-튀르키예·독일 차례로 방문
-액티언 소개하고 토레스 EVX 반응 살펴
KG모빌리티(KGM) 곽재선 회장이 튀르키예와 독일을 차례로 방문하며 해외 세일즈 활동에 나섰다.
14일 KGM 측에 따르면 곽 회장은 지난 12일 액티언 양산 기념 행사를 마친 직후 출국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현지에서 대리점 가담회를 갖고 판매 확대 전략 공유와 함께 액티언 제품 소개 시간을 가졌다. 이어 토레스 EVX 등을 판매하고 있는 딜러를 방문해 현지 판매 상황과 반응 등도 살폈다.
곽 회장은 간담회를 통해 "액티언의 사전예약이 5만5,000대를 넘어서며 KGM 창사 이래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하는 등 한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며 "튀르키예는 KGM의 중동 지역 성장세를 이끄는 중요 시장으로 토레스 EVX 론칭 이후 판매가 큰 폭의 증가를 보이고 있는 만큼 다양한 고객 접점 마케팅 확대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레스 EVX는 지난 7월까지 6,292대가 수출됐다. 특히 튀르키예 시장에서는 상반기까지 2,522대가 팔려 전기차 시장 점유율 11.6%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튀르키예 전기차 판매 3위, 수입차 판매 2위에 달하는 기록이다.
한편, KGM의 지난 7월 전체 누계 수출은 3만6,663대로,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3만2,981대) 보다 11.2% 증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