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출시 35주년 맞아

입력 2024년09월13일 10시45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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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기술로 강력한 성능 입증해와
 -2024년형 디스커버리, 35주년 역사 계승해


 랜드로버 디스커버리가 올해로 출시 35주년을 맞았다. 

 


 

 13일 JLR코리아에 따르면 디스커버리는 지난 198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 이후 현재까지 7인승 패밀리 SUV로서의 활용성과 전천후 주행 능력으로 오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디스커버리 매니징 디렉터 마크 카메론(Mark Cameron)은 “패밀리 SUV의 기준을 정립해 온 디스커버리가 35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순간맞았다”며 “7인승 디스커버리의 넓은 실내 공간, 독보적인 독창성은 평범한 일상마저도 특별한 경험으로 만들어줄 패밀리 어드벤처를 위한 완벽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디스커버리는 오랜 기간 발전을 거듭하며 다양한 기술도 파생시켰다. 1998년 전자 제어 안티 롤 바로 차체 롤링을 줄이는 액티브 코너링 강화(Active Cornering Enhancement) 기술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이듬해에는 앞 좌석 탑승자를 위한 트윈 에어백을 도입한 최초의 SUV가 되었다. JLR의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 기술도 2004년 디스커버리를 통해 처음 선보였다.

 


 

 다재다능하고 강력한 SUV로서의 명성도 쌓아왔다. 2018년에는 오스트리아 적십자사의 탐색 및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히 개조한 긴급 대응 차량을 제공했으며 2017년 호주 아웃백에서 디스커버리 양산차가 110톤짜리 열차를 16㎞나 견인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2024년형 디스커버리도 이 같은 헤리티지와 유산을 계승한다. 클램셸 보닛, 계단식 루프라인, C-필러 디자인 등 디스커버리의 고유의 DNA는 그대로 계승하면서 세부적인 부분들을 정교하게 다듬어 강인함과 세련미를 강조했다.

 

 디스커버리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스타디움 시트를 뉴 디스커버리 2024년형에도 적용해 7명의 전방 시야를 모두 확보했고  2열 시트는 앞뒤로 160㎜ 슬라이딩 조절 기능과 전동식 리클라이닝 기능도 지원한다. 3열 시트 역시 수동 또는 전동으로 조작할 수 있으며 또한 2열 및 3열 시트는 60:40 비율로 폴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최대 2,391ℓ에 달하는 적재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 기반의 3.0ℓ 직렬 6기통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이다.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디스커버리 P360 다이내믹 HSE는 최고출력 360마력을 발휘하며 디젤 엔진을 탑재한 디스커버리 D300 다이내믹 HSE는 최고출력 300마력을 발휘한다. 

 

 주행 지원 기술도 다수 탑재했다.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과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도강 수심 감지 기능(Wade Sensing), 클리어사이트 그라운드 뷰(ClearSight Ground View) 기능을 제공하는 3D 서라운드 카메라 등을 기본 제공한다. 이 외에도 반려견의 편의성을 위해 디자인한 ‘포 독스(For Dogs)’ 팩과 자전거 여행에 최적인 ‘바이킹 어드벤처(Biking Adventures)’ 팩 등의 액세서리 패키지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2024년형 디스커버리는 총 네 개 트림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가솔린이 9,420~9950만원, 디젤은 1억1,990~1억2,7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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