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 팀 39명 선수 출전해
 -모든 경주차에 벤투스 타이어 장착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세계 최대의 내구 레이스 대회 '24시 시리즈' 마지막 대회가 13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한국 24시 바르셀로나'로 명명한 이번 대회는 24시 시리즈 2024년도 시즌 마지막 대회다. 한국타이어는 2015년부터 24시 시리즈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서 고성능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34개 팀 39명 선수들의 모든 경주차에는 한국타이어 ‘벤투스(Ventus)’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다.  

 특히 2024 시즌부터 새롭게 선보인 4세대 ‘벤투스 F200’은 대회 공식 타이어로서 극한의 주행 환경에도 최상의 경기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최신 레이싱 전용 컴파운드를 적용해 성능은 높아졌고 무게는 이전보다 10% 가벼워진 게 특징이다.

 경기가 열리는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은 14개의 곡선 구간이 포함된 총 길이 4.657㎞의 서킷으로 14만7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경기장이다. 긴 직선도로와 다양한 코너 구간으로 고속 주행과 추월 등 관중들이 기대하는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내구레이스 '24시 시리즈'를 포함해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등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고 참가팀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