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토 코르사와 협업 '현대 N 버츄얼 컵' 개최
-21일부터 한국, 중국, 미국, 유럽 4개 권역 예선 치러
-2025년 1월 오프라인 결승 개최 예정
현대자동차가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ADAC 심레이싱 엑스포에 참가해 글로벌 심레이싱 e스포츠 대회 '현대 N 버츄얼 컵'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발표와 함께 글로벌 인기 레이싱 게임 '아세토 코르사'의 개발사인 쿠노스 시뮬라치오니와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대 N 버츄얼 컵' 대회는 아세토 코르사로 치르게 된다.
심 레이싱은 3차원 스캔 기술로 현실의 서킷을 가상 세계에 그대로 구현해 게임 내에서 현실과 거의 같은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모터스포츠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현대 N 버츄얼 컵에 참가하여 심 레이싱을 통해 현대 N의 고성능 드라이빙을 체험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번 현대 N 버츄얼 컵을 통해 고성능 브랜드 N에서 얻은 성과를 가상 공간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현대 N은 지금까지 총 4번의 세계 투어링 카 경주에서 우승했으며 게임에는 우승 차량 중 하나인 아반떼 N TCR 차량이 사용된다.
온라인 예선은 이달 21일부터 한국. 중국, 미국, 유럽 등 4개 권역에서 치른다. 지역 본선, 지역 준결승을 거쳐 2025년 1월 11일 한국에서 오프라인으로 결승전이 열리며 게임 내에서는 아이오닉 5 N, i20 N, N 비전 74, 아반떼 N TCR, i30 N 등 7개 차종을 사용한다.
박준우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실 상무는 “글로벌 게임사인 쿠노스와의 협업과 현대 N 버츄얼 컵을 통해 현대 N 브랜드가 전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현대 N 버츄얼 컵을 통해 N의 고성능차를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