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층 이용 비중 늘어
-심양 이용량, 전체 50% 차지
휴맥스모빌리티의 카셰어링 브랜드 투루카가 운영하는 편도 카셰어링 서비스 '리턴프리'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24일 휴맥스모빌리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 초 까지 리턴프리 누적 이용자 수는 20만명을 넘어섰다. 편도 카셰어링의 주중 이용자 수는 2022년부터 연평균 2배 이상 증가하며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용 패턴의 변화다. 주중 금요일 이용이 가장 많았으며 주말인 일요일 대비 12%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이는 주말여행이나 레저 활동에 주로 이용되던 기존 왕복 카셰어링과는 확연히 다른 양상이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의 이용률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40~50대 이용자 비율이 38%로 증가 추세다.
이용 패턴도 최적화되고 있다. 평균 이용 시간은 작년 69분에서 올해 57분으로 단축됐고 평균 주행 거리도 39㎞에서 36㎞로 짧아졌다. 왕복 카셰어링 평균 이용 시간 557분, 평균 주행 거리 102㎞와는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시간대별로는 심야 이용량이 전체의 50%를 차지했다.
안종형 투루카 공동대표는 "리턴프리는 단순한 편도 이동을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키는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편도 카셰어링 시장에서 1위 브랜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과 기술 혁신을 통해 카셰어링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