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신형 M3 세단·투어링 출시..1억3,580만원부터

입력 2024년11월06일 11시00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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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관, 램프류 보강하고 스포일러 형상 최적화
 -최신 OS 적용하고 차체 강성도 높여

 

 BMW코리아가 M3 컴페티션 세단과 투어링을 6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두 신차는 6세대 M3 라인업의 부분변경 제품이다. 내외관에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 운영체제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외관의 가장 큰 특징은 전면부에 있다. 더욱 날카롭게 디자인한 어댑티브 LED 라이트와 프레임리스 키드니 그릴, M 라이트 쉐도우 라인을 적용해 강렬하면서도 역동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외에도 리어 스포일러와 루프 스포일러를 장착해 차체 디자인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하는 것은 물론 속도가 증가할수록 공기의 흐름을 최적화해 주행 안정성을 높인다.

 


 

 실내에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현대적 감각을 강조한다. 여기에 송풍구에 조명을 적용한 ‘일루미네이티드 에어벤트’는 은은한 조명으로 실내를 밝혀준다. 새로운 M 가죽 스티어링 휠과 메리노 가죽 소재의 시트도 특징이다. 
 
 최신 운영체제인 BMW OS 8.5도 적용했다. 직관적인 구성의 ‘퀵셀렉트(QuickSelect)’ 기능을 지원해 하위 메뉴로 이동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컨트롤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주요 기능을 즉시 제어할 수 있는 메뉴 바가 배치되어 있으며, 라이브 위젯은 상하좌우로 넘기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불러올 수 있도록 구성했다. 메인 화면 은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도 지원한다.

 


 

 주행 보조 시스템도 풍부하다. 조향 및 차선 유지 보조,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담은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을 비롯해 주차에 도움을 주는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는 서라운드 뷰, 후진 어시스턴트 등의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530마력, 최대 토크 66.3㎏∙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M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8단 변속기다. 조합돼 더욱 강력하고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세단이 3.5초, 투어링은 3.6초다.

 

 M 전용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드라이브는 후륜구동 또는 사륜구동으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전용 냉각 시스템과 BMW M의 모터스포츠 전문성이 투입된 오일 공급 시스템을 갖춰 트랙 주행과 같은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도 엔진을 안정적으로 관리한다.

 

 섀시도 보강했다. 엔진룸과 앞뒤 차축에 배치된 다양한 스트럿과 보강 패널, 강철 마운트를 써서 비틀림 강성을 크게 높였다. 이를 통해 민첩한 조향 반응과 정밀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며 한계 주행 상황에서도 안정된 제어가 가능하도록 한다. 휠은 앞 19인치 디 20인치 단조 휠이 기본이며 일상부터 트랙 주행까지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 휠 슬립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M 스포츠 디퍼렌셜, M 컴파운드 브레이크 시스템도 기본으로 탑재했다.

 

 한편, 신형 M3는 세단이 1억3,580만원 투어링은 1억3,760만원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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