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 CES서 르네사스·TI·AMD 협업 결과물 첫 선

입력 2025년01월07일 09시04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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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주행 및 ADAS 기술 표준 제시

 

 스트라드비젼이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5 CES에서 르네사스, AMD,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와의 협업 결과물을 선보였다. 

 


 

 르네사스와는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ADAS 솔루션 개발에 집중한다. 스트라드비젼은 르네사스의 SDV 플랫폼인 'R-카 오픈 엑세스(RoX)'를 통해 효율적이고 낮은 컴퓨팅 리소스를 요구하는 SVNet 소프트웨어로 자율주행차 기술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스트라드비젼은 SVNet은 르네사스의 RoX에 통합했다. CES 기간 동안 8MP 전면 카메라 기반 3D 인식 시스템 데모를 공개하며 해당 솔루션은 2026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AMD와 처음 협업한 스트라드비젼은 AMD 버설 AI 엣지 시리즈 SoC에 3D 퍼셉션 네트워크를 통합했다. 이를 통해 고성능 AI 연산 및 낮은 지연 시간의 기술로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정성과 성능을 강화했다. 스트라드비젼은 SVNet과 AMD 버설 AI 엣지 시리즈의 결합이 센서 융합 및 다양한 엣지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은 TI의 TDA4VPE-Q1 SoC에 양산 가능한 수준의 SVNet 3D 인식 네트워크도 통합했다. 멀티카메라를 활용한 고속도로 주행, 자동 발렛 파킹, 3D 서라운드 뷰 등의 고급 ADAS 기능을 지원하며, 2025년 내 개발 완료 후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TDA4VPE-Q1 SoC는 AI 연산 성능과 다양한 이미지 센서를 지원해 자동차, 로봇, 보안 시스템 등 여러 분야에서 혁신적인 가능성을 열어준다.

 

 필립 비달(Philip Vidal) 스트라드비젼 CBO는 “르네사스, AMD, TI와의 협력은 자율주행 및 ADAS 기술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며 “이번 CES를 통해 전 세계에 차세대 ADAS 혁신 기술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스트라드비젼은 CES 2025에서 웨스트게이트 호텔에 마련된 부스를 통해 SVNet 기반 제품 포트폴리오를 공개한다. 데모는 르네사스, AMD, TI와 협업한 각각의 최신 기술을 포함하며 자율주행 기술과 ADAS 솔루션의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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