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하만, 공감적 동반자로 車 내 경험 재정의

입력 2025년01월09일 11시47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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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중심의 소비자 경험의 진일보 

 

 하만이 현지 시각 8일 CES 2025에서 자동차를 운전하고 타는 것의 의미를 재정의하는 지능형 상황 인식 기술 및 제품을 선보이며 한층 더 진일보한 기술 혁신을 공개했다.

 



 

 수년 동안 하만은 차 내 기술 혁신의 선두에 서서 자동차를 외부와 연결하는 허브로 변화시켜왔다. 레디 업그레이드(Ready Upgrade), 레디 케어(Ready Care), 레디 디스플레이(Ready Display)와 같은 하만의 제품은 차량에 '생각(Brain)', '느낌 (Sense)', '음성 (Voice)'을 불어넣었다. 

 

 최근에는 몰입형 오디오를 위한 시트소닉(SeatSonic), 증강 현실 디스플레이를 위한 레디 비전(Ready Vision), 외부 세계와의 유비쿼터스 연결을 위한 레디 커넥트(Ready Connect)와 같은 자동차 제품에 센서와 피드백 루프를 활용하고 있다.

 

 CES 2025에서 하만은 자동차를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공감 능력을 갖춘 레디 제품(Ready product) 최신 포트폴리오 추가하며 주목을 이끌 준비를 마쳤다.

 

 먼저, 새로운 감성 지능 AI 시스템인 레디 인게이지(Ready Engage) 기반의 아바타 '루나(Luna)'를 선보였다. '루나'는 음성과 비주얼을 통해 개인화된 상호 작용으로 탑승자와 기술 사이에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유대감을 형성한다.

 

 업계에서 인정받아 수상 경력에 빛나는 큐뷰(QVUE)의 윈드쉴드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레디 비전 제품과 통합돼 역동적인 도로 시각화 및 투명 후드 뷰와 같은 몰입형 증강 현실 기능으로 안전성, 편안함, 몰입감을 높였다. 각 자동차 제조업체가 완벽하게 맞춤 설정할 수 있는 레디 인게이지 AI 시스템은 탑승자의 요구와 운전 환경에 깊숙이 관여하여 차 내 경험을 재정의한다.

 

 하만의 레디 업그레이드(Ready Upgrade) 콕핏 도메인 컨트롤러와 하만의 중앙 컴퓨트 유닛(CCU, Central Compute Unit) 플랫폼이 이러한 혁신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 두 플랫폼은 지능형 차량 내 경험의 '두뇌' 역할을 하며 레디 인게이지와 같은 제품이 자동차에서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한다. 

 



 

 레디 업그레이드는 턴키 솔루션으로서 개발 주기와 비용을 줄여주며 3개월마다 소프트웨어 및 6개월 이내에 차 출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하만의 혁신적인 차 내 경험과 시장에서 입증된 HL클레무브의 ADAS 솔루션을 통합한 양사의 협업은 이러한 혁신을 더욱 발전시켜 하만 레디 업그레이드와 HL클레무브의 레벨 2 소프트웨어 스택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센서를 기반으로 하는 경량화된 중앙 컴퓨트 유닛을 제공한다.

 

 하만 인터내셔널의 최고 기술 책임자 아민 프로머스버거(Armin Prommersberger)는 “지능형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하며 하만의 제품은 기술적으로 입증된 탁월한 제품 그 이상이다. 하만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고객을 위해 차별화되고 더욱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원함으로써 업계가 선택하는 혁신적인 파트너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CES 2025에서 하만은 개별적으로 또는 통합 솔루션으로 함께 작동하도록 설계된 최신 제품도 시연한다. 하만의 레디 제품군은 진화하는 소비자 및 자동차 제조업체의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차 내 경험을 재정의하고 있다.

 

 하만의 레디 포트폴리오는 운전자와 탑승자의 요구를 이해하고 이에 적응하는 공감형 차 내부 시스템을 통해 자동차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이러한 기술은 첨단 센서, 액추에이터 및 몰입형 디스플레이를 통합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드라이빙 여정을 지원한다.

 

 레디 케어(Ready Care)의 차 내 모니터링 제품은 AI와 신경과학을 사용해 운전자의 인지 및 시각적 부하와 호흡 속도를 모니터링하여 주의 산만이나 졸음을 감지하고 실시간으로 맞춤형 개입을 제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집중력을 높이는 등 공감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한편, 새로운 V2N(차-네트워크 간 통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제품인 레디 어웨어(Ready Aware)는 도로 위험을 예측하고 의사 결정을 높이는 정밀한 머신러닝 기반의 경고를 제공함으로써 상황 정보를 추가하고 보다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개인화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 네오 QLED로 구동되는 하만의 레디 디스플레이(Ready Display)는 다양한 조명 조건에서 최적의 가시성을 제공하기 위해 자동차 환경에서 매우 중요한 디스플레이 밝기를 한층 강화했다.

 

 하만의 텔레매틱스 제어 장치(TCUs) 제품군인 레디 커넥트(Ready Connect)는 외진 지역에서도 차가 안정적으로 연결되도록 함으로써 연결성에 지능과 공감 능력을 불어넣었다. 4G에서 5G로 그리고 5G에서 위성 통신으로 모듈식 업그레이드를 가능하게 하는 레디 커넥트는 자동차 제조업체의 복잡한 개발 프로세스를 줄인다. 또 차가 외부의 세상과 연결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업계 최초로 텔레매틱스 제어 장치(TCU)에 위성 통신을 도입한 레디 커넥트는 엔터테인먼트, 생산성 및 상황 인식을 도와 기술이 탑승자의 요구를 매 순간 이해하고 이에 대응해 높은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하만의 레디 링크 마켓플레이스(Ready Link Marketplace)는 맞춤형 자동차용 앱, 서비스 및 기능을 제공해 자동차 제조업체가 반복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차량의 라이프사이클을 연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50개 이상의 앱과 예측적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같은 가치 중심 기능을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는 사용자 참여를 강화하고 진화하는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지원하는 하만 오토모티브 엔지니어링 서비스(AES)는 소프트웨어 기반 제품의 효율적인 배포를 보장함으로써 통합 문제를 해결하고 자동차 제조업체가 솔루션을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하만의 레디 포트폴리오는 진화하는 소비자 및 자동차 제조업체의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 기술로 차 내 경험을 재정의한다. 하만은 삼성의 소비자 기술 전문성과 하만의 자동차 혁신 기술을 결합해 현재와 미래의 자동차를 위한 혁신적이고 직관적이며 공감 능력을 갖춘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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