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973개 거점서 무상점검 실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설 특별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기본항목(브레이크 패드·공조장치·타이어·등화장치), 엔진룸(오일류·냉각수·워셔액·배터리), 전기차(냉각수 및 고전압 배터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점검을 마친 차주들에게는 부가 서비스로 워셔액을 무상 지급한다.
무상점검을 원하는 소비자는 15일부터 17일까지 마이현대, 마이기아, 마이제네시스 등 차 점검 앱을 설치한 다음 쿠폰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이후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전국 블루핸즈 1,223곳, 기아는 오토큐 750곳을 방문해 점검받을 수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설 귀향길 장거리 운행에 나서는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무상 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전할 수 있도록 차 점검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