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대회, 서울서 오프라인 파이널 경기 열어
-폴란드 국적 도미닉 블레어 최종 우승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지난 11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숲 콜로세움 e스포츠 경기장에서 심 레이싱 e스포츠 대회 ‘2024 현대 N 버츄얼 컵(Hyundai N Virtual Cup)’ 결승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N 최초의 글로벌 온·오프라인 심 레이싱 대회인 현대 N 버츄얼 컵은 N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글로벌 인기 레이싱 게임인 아세토 코르사(Assetto Corsa)로 운영됐다. 2024년 10월부터 3개월 간 한국, 중국, 미국, 유럽 4개 지역 약 2,800여명이 참가해 온라인으로 예선 및 지역별 준결승을 치렀으며 결승전에는 각 지역 준결승을 통해 선발된 20명이 참가했다.
이날 경기 최종 우승은 폴란드 국적의 도미닉 블레어(Dominik Blajer)가 차지했다. 그는 “유럽팀이 마지막 두 레이스에서 2 연승을 거두며 결승선을 통과해 정말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우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상무는 “현대 N 버츄얼 컵을 통해 N과 운전의 재미를 글로벌 e스포츠 팬과 다양한 고객들에게 성공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N은 심 레이싱과 e스포츠를 활용해 많은 사람들이 N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