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외장 컬러 기반 다양한 선택지 제공
-역사상 가장 강력한 MHEV 트윈터보 엔진 탑재
-가격 2억6,085만7,000원부터
JLR코리아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EDITION TWO)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는 성능, 역동성, 레인지로버만의 능력과 세련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고성능 플래그십 SUV다. 이번에 선보이는 에디션 투는 강렬한 존재감과 스포티한 개성을 큐레이션한 네 가지 새로운 테마를 통해 퍼포먼스 중심의 강렬한 외관을 완성한 게 특징이다.
색상은 블루 네뷸라 매트, 리구리안 블랙 글로스, 말 그레이 글로스, 선라이즈 코퍼 새틴 등 네 종류다. 여기에 새로운 카본 파이버 피니셔, 다양한 색상의 윈저 가죽 옵션을 갖춘 SV 퍼포먼스 시트를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안락한 실내 공간을 선사한다.
말 그레이 글로스와 리구리안 블랙 글로스 큐레이션에만 적용되는 23인치 카본 파이버 휠은 SV의 스포티함을 한층 부각시키며, 차량 중량을 최대 76kg 줄여 핸들링, 가속 성능, 승차감을 동시에 개선한다. 또한 블루 네뷸라 매트와 리구안 블랙 글로스에는 브렘보와 협력해 개발한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했다.
실내는 익스테리어 팩과 조화를 이루는 카본 파이버 피니셔와 등받이가 적용되어 디자인의 통일성과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윈저 가죽 소재로 마감된 SV 퍼포먼스 시트는 라이트 클라우드·에보니, 에보니, 로즈우드·에보니 색상 옵션을 제공한다.
앞좌석 SV 퍼포먼스 시트는 일체형 헤드레스트, 카본 파이버 등받이, 조명식 SV 로고가 특징이다. 시트 측면에는 볼스터가 적용되어 고속 주행이나 퍼포먼스 주행 시 운전자와 앞좌석 동승자를 안정감 있게 지지한다. 16방향 조절이 가능한 시트는 마사지 기능과 함께 열선 및 통풍 기능을 갖추어 탑승자의 편안함을 극대화한다.
또한, 사운드를 물리적 진동으로 변환하여 촉각으로 전달하는 최첨단 바디 앤 소울 시트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었다. 이 기술은 1,430W 출력의 29개 스피커로 구성된 메리디안 시그니처 사운드 시스템과 함께 작동하며 웰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심박수 변동에 영향을 주어 앞좌석 탑승자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신체적·정신적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뒷좌석은 열선 및 통풍 기능,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 그리고 60:40 분할 폴딩 기능을 갖추고 있어 실용성과 편안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스티어링 휠은 SV 전용으로 새롭게 설계했다. 엄지 그립과 스티어링 파이를 더욱 키우고 조명식 SV 모드 버튼도 추가했다. SV 모드 버튼을 짧게 누르면 차량이 SV 모드로 즉시 전환되어 서스펜션, 파워트레인, 스티어링, 변속기 및 액티브 배기 시스템이 최대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정된다. 조명은 빨간색으로 변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다.
파워트레인은 4.4ℓ V8 트윈터보 마일드 하이브리드 가솔린 엔진이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635마력 최대토크 76.5㎏∙m을 내며 다이내믹 론치 모드를 활성화 하면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3.8초만에 도달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구서하는 스타터 제너레이터는 최대 20㎾의 동력을 보탠다.
액티브 배기 시스템은 독특한 배기음을 선사한다. 또한, SV만의 고속 반응형 8단 ZF 자동변속기는 인텔리전트 4륜 구동 시스템과 긴밀하게 연동되어 부드러우면서도 민첩한 주행을 지원한다. 전통적인 안티 롤 기술을 대체하는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 시스템은 다양한 주행 환경과 노면 조건에 맞춰 최절 설정을 제공하며 코너링과 제동 상황에서도 차체를 최대한 수평에 가깝게 유지해 승차감을 높였다.
한편,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의 가격은 선라이즈 코퍼 새틴 2억6,085만7,000원, 블루 네뷸라 매트 2억7,140만원, 말 그레이 글로스 2억7,339만2,000원, 리구리안 블랙 글로스 2억8,393만 5,000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