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설 연휴 전 차 점검 노하우 공개
-와이퍼 6개월, 필터 1년 단위 점검 필요
-배터리, 방전 예방 위해 2~3년 주기로 점검해야
설 연휴 장거리 운전을 앞두고 기습 한파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졌다.
21일 보쉬 모빌리티 애프터마켓 사업부에 따르면, 한파와 폭설이 잦은 겨울에는 장거리 운행 전 차의 주요 부품을 점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와이퍼, 에어컨·히터 필터, 배터리의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 시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안전한 주행 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
와이퍼는 6개월마다 점검 및 교체가 권장된다.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리는 날씨로 인해 와이퍼가 변형되거나 손상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와이퍼가 잘 닦이지 않거나 줄무늬가 생기는 경우는 고무가 경화된 것인 만큼 교체가 필요하다.
에어컨·히터 필터는 1년에 한 번 점검 및 교체가 필요하다. 겨울철 실내 적정 온도 유지와 환기가 중요하다. 히터 사용 시 실내 공기질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인 필터 점검과 교체를 권장한다. 보쉬카서비스 전문가들은 평균 1년 또는 1만~1만5,000㎞ 운행 후 필터 점검 및 교체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배터리는 2-3년 주기로 점검 후 교체하는 것이 적절하다. 겨울철 낮은 온도는 배터리 성능을 저하시키며, 히터와 열선 시트 사용으로 인해 배터리 사용량이 증가한다. 긴급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장거리 운행 전 배터리 상태를 확인해야 하며 배터리 방전 경험이 있는 경우 사전 점검이 더욱 중요하다.
한편, 보쉬 모빌리티 애프터마켓 사업부는 와이퍼 구매자를 위해 2월 6일까지 홈플러스에서 보쉬 와이퍼 제품을 40% 할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구매 가능한 매장 정보는 보쉬 와이퍼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