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영미권 주요 시상식서 '올해의 차' 휩쓸어

입력 2025년02월04일 10시00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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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왓 카 어워즈서 7관왕
 -카앤드라이버 23개 부문 휩쓸어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를 포함한 다양한 차종들이 영미권에서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가 주관한 '2025 왓 카 어워즈'에서 7관왕을 차지했다. 미국에서는 카앤드라이버가 주관한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23개 차종이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주관한 시상식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영국의 왓 카 어워즈는 1978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48회째를 맞았다. 해당 시상식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5N이 ‘최고의 핫해치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이 ‘최고의 도심형 소형 전기차’, 싼타페가 ‘최고의 7인승’, 아이오닉 5N의 E-Shift 기술이 ‘최고의 기술’, 기아 EV3가 ‘최고의 소형 전기 SUV’, 스포티지가 ‘최고의 패밀리 SUV’, EV4가 ‘가장 기대되는 차’ 부문에 뽑혔다. 

 


 

 미국 카앤드라이버는 현대차 9개, 기아 7개, 제네시스 7개 등 23개 차종에 시상했다. 현대차에서는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5N이 ‘콤팩트 전기 SUV’, 아이오닉 6가 ‘콤팩트 전기 세단’, 아반떼 N이 ‘콤팩트 스포츠 세단’ , 투싼 하이브리드가 ‘콤팩트 하이브리드 SUV’,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중형 하이브리드 SUV’, 팰리세이드가 ‘중형 SUV’, 싼타크루즈가 ‘콤팩트 픽업 트럭’, 쏘나타가 ‘중형 세단’ 부문을 석권했다.

 

 기아에서는 EV6가 ‘콤팩트 전기 SUV’, EV9이 ‘중형 전기 SUV', 카니발 하이브리드가 ‘하이브리드 미니밴’, K5가 ‘중형 세단’, 텔루라이드가 ‘중형 SUV’, 니로 하이브리드가 ‘서브 콤팩트 SUV’, 카니발이 ‘미니밴’ 부문을 수상했으며 제네시스에서는 G80 EV가 ‘중형 럭셔리 전기 세단’, GV70 전동화 모델이 ‘콤팩트 럭셔리 전기 SUV’, GV70가 ‘콤팩트 럭셔리 SUV’, G70가 ‘콤팩트 럭셔리 세단’, G80가 ‘중형 럭셔리 세단’, GV80가 ‘중형 럭셔리 SUV’, G90가 ‘대형 럭셔리 세단’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에도 카앤드라이버 주관 ‘2025 베스트 10(10 Best Trucks for 2025)’에 현대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N,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V70가 선정되며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밖에도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선정 ‘2025 최고의 고객가치상(2025 Best Cars for the Money)’에서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하이브리드 승용차’, 투싼이 ‘최고의 콤팩트 SUV’,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코나 일렉트릭이 ‘최고의 전기차’,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하이브리드 SUV’, 텔루라이드가 ‘최고의 3열 SUV’, 쏘울이 ‘최고의 서브 콤팩트 SUV’ 부문에서 수상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서 다양한 차량 라인업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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