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최대 수출 차종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입력 2025년02월04일 10시09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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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만5,099대 선적..아반떼·코나 제치고 1위
 -누적 해외 판매량 51만대 육박

 

 지난 한 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수출된 차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인 것으로 집계됐다. 

 


 

 4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의 ‘2024년 12월 자동차산업 동향(확정)’에 따르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차 포함)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29만5,099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하며 1위에 올랐다. 

 

 월간 판매에서도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 12월 한 달간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한 3만3,587대를 기록했다. 2023년 3월 선적을 시작한 이래 월 최대 해외 판매량이다. 2024년까지 누적 해외판매량은 51만대 이상이다(GM 한국사업장 집계 기준).

 

 또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 한 해 17만8,066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하며 현대자동차 아반떼(23만596대)와 코나(22만2,199대)에 이어 수출 4위를 기록했다. 

 

 한편, 2024년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두번째로 700억 달러를 넘긴 가운데 GM은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수요를 보이고 있는 전략 차종을 중심으로 연간 50만대에 가까운 생산 역량을 확보해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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