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구매가 6,000만원 초중반'..현대차 아이오닉9 출시

입력 2025년02월13일 08시40분 박홍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주행거리 달성
 -다양한 프로모션 전개해 소비자 접점 강화
 -'블루링크 스토어' 열고 맞춤형 디지털 기능 판매

 

 현대자동차가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9을 13일 출시했다. 

 


 

 아이오닉9은 E-GMP 기반의 대형 전동화 SUV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춘 게 특징이다. 110.3㎾h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주행거리(532㎞)를 달성했다(19인치 2WD 기준),

 

 아이오닉9의 가격은 7인승 익스클루시브 6,715만원, 프레스티지 7,315만원, 캘리그래피 7,792만원이며, 6인승 익스클루시브 6,903만원, 프레스티지 7,464만원, 캘리그래피 7,941만원이다. (세제 혜택 적용 가격) 익스클루시브 트림 기준 국비와 지방비를 수령하면 6,000만원 초중반대에 차를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9 출시에 맞춰 다양한 캠페인을 마련했다. 광고를 통해 아이오닉9이 넓은 공간과 유연한 시트 활용성을 갖추고 110.3㎾h 배터리를 활용해 자유롭게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줘 단순히 ‘타는 것’이 아닌 ‘살아보는 곳’으로서의 가치를 전달한다.

 


 

 오는 16일까지 그랜드워커힐 빛의 씨어터에서는 아이오닉9을 경험하고 구매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아이오닉9 전시차와 커스터마이징 상품 등을 볼 수 있으며 시승 체험 및 상주 카마스터를 통해 구매 상담도 가능하다. 

 

 프로모션 기간 중 아이오닉 9을 계약하고 출고하면 아이오닉 9의 셀라돈 그레이 컬러와 픽셀 디자인이 반영된 보스 리미티드 에디션 스피커를 증정한다. 아울러 28일까지 아이오닉9을 계약한 후 6월까지 출고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며, 서울, 부산, 인천, 제주 등 주요 거점에서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전기차 생애주기 맞춤형 통합 케어 서비스인 ‘EV 에브리케어’를 통해 아이오닉 9 구매부터 보유 시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차 출고 후 2년 이상 3년 이내 중고차로 매각한 뒤 다시 현대차를 새롭게 구입할 경우 차량 구입 가격의 최대 55%를 잔존가치로 보장해준다.     

 


 

 소비자가 원하는 디지털 사양을 언제든 추가할 수 있는 블루링크 스토어도 새로 선보였다.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원하는 기능의 적용 시점과 사용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2를 비롯해 다이내믹 웰컴 에스코트 라이팅 패턴 5종, 디스플레이 테마, 가상 기어변속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9을 더욱 가깝게 만나볼 수 있도록 전국 주요 전시장에 아이오닉9을 전시하고 카마스터를 통해 차량에 대해 전문적으로 설명을 들을 수 있게 했다”며 “현대차가 처음 선보이는 전동화 플래그십 SUV인 아이오닉9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전동화 경험을 제공해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