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로보틱스, 안산시와 농업로봇 도입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5년02월21일 12시08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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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수 시장 겨냥한 운반로봇 우선 도입

 

 대동로보틱스가 안산시와 농업로봇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대동로보틱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용 운반로봇 ‘RT 100’을 보급해 안산시의 농업 효율성 및 생산성 증대를 꾀한다. 이를 위해 대동로보틱스와 안산시는 안산시 농업인을 위한 로봇 실증, 로봇 구매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정부 공모사업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안산시는 농업분야 로봇 도입을 위한 행정 및 재정적 부분을 지원하고 대동로보틱스는 농업인을 위한 운반로봇 순회 시연 및 로봇 보급, 공모사업 추진 등을 담당한다. 안산시 내 농민 등을 대상으로 농업용 운반로봇 체험단도 운영할 방침이다. 

 

 운반로봇 RT100은 유선 추종 방식과 자율주행 등 두가지로 개발했다. 과수 시장을 겨냥해 작업자가 과일을 수확하면 이를 운반하는 목적으로 이달 유선형 로봇을 먼저 출시하고 이어 자율주행 추종 운반로봇을 4월 선보일 계획이다.

 

 여준구 대동로보틱스 대표이사는 “농업 로봇을 통해 국내 농업인구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의 대안을 제시하고 생산성을 향상하는 새로운 농업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안산시를 시작으로 지자체와의 농업 로봇 보급 협력을 확대해 ‘국내 농업의 로봇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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