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모빌리티, 에이엠특장과 전기 청소차 개발 나서

입력 2025년02월21일 15시30분 김성환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전기트럭 기쎈 기반으로 설계
 -동력·특장 일원화 가능한 전기트럭 강점 살리기로

 

 타타대우모빌리티가 국내 환경청소차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에이엠특장과 손잡고 준중형 전기 청소차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친환경 청소차 확대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준중형 전기트럭 기쎈을 기반으로 전기 청소차 개발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한다. 특장과 차 동력을 일원화 할 수 있는 전기트럭의 강점을 살리겠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전기 청소차 개발 완료 직후 전국 수요 기관을 대상으로 실증시험 및 순회 전시를 통해 소개하고 조달청의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도 등재할 계획이다.

 

 김방신 타타대우모빌리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될 준중형 전기 청소차는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고 도심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친환경 기술과 혁신을 결합해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공기관의 친환경차 의무 구매 비율이 강화됨에 따라 친환경 전기 청소차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그러나 조금의 부재로 각 지자체의 부담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정부의 실효성 있는 보조금 지원 정책을 통한 친환경 트럭 시장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