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 추가
-1.6은 트림 단순화하고 제품 경쟁력 높여
르노코리아가 내외장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2026년형 아르카나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신차는 E-테크 하이브리드와 1.6 GTe 등 두 종류의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각 트림별 품목을 최적화 한 게 특징이다. 에스프리 알핀 트림을 최상위 제품군으로 추가해 더욱 스포티한 이미지도 더했다.
에스프리 알핀은 르노그룹의 F1팀 알핀의 헤리티지와 스포티한 스타일을 접목했다. 새틴 어반 그레이 신규 외장 컬러와 함께 전용 사이드 엠블리셔, 새틴 그레이 컬러의 F1 블레이드 범퍼, 18인치 다이내믹 블랙 투톤 다크 틴티드 알로이 휠, 스포츠 페달 등 에스프리 알핀만의 디자인 요소가 외관 곳곳에 가미되고 리어 스포일러도 기본 장착된다.
실내 앞좌석에는 알핀을 상징하는 블루 컬러 스티치의 프리미엄 마이크로 화이버 시트도 적용된다. 또한 에스프리 알핀 트림 신규 추가를 기념해 초기 출고 차는 290대 한정으로 1부터 290까지 고유 번호를 갖는 리미티드 넘버 플레이트가 동승석 위치의 대시보드에 추가된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오픈R링크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실시간 티맵 내비게이션 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10.25” TFT 클러스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 운전자의 주행 편의와 안전을 돕는다. 또한 긴급 상황 시 24시간 전담 콜센터 연결이 가능한 어시스트 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운전자의 안전 운전을 돕는 주행 보조 시스템도 기본이다. 운전피로도 경보 시스템(DDAW)과 ADAS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는 MY SAFETY 버튼이 전 트림에 기본으로 추가됐다. 또한 트림에 따라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HTA),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및 차선유지 보조(LCA), 오토홀드,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S), 차간거리 경보 시스템,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BSW), 후방교차 충돌 경보 시스템(RCTA),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LDW), 차선 이탈 방지 보조 시스템(LKA), 오토매틱하이빔(AHL), 큐레스큐(QRescue) 코드 등이 기본 장착되었다.
1.6 GTe는 2026년형부터 트림 구성을 테크노와 아이코닉으로 조정하고 기본 품목에 18인치 휠타이어와 오토홀드 기능을 새로 탑재했다. 또한 아이코닉 트림에는 카멜 브라운 컬러의 인조 가죽 시트를 선택지로 추가해 상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한편, 2026년형 아르카나의 가격은 하이브리드 2,849만9,000원, 아이코닉 3,213만9,000원, 에스프리알핀 3,401만9,000원이며 1.6 GTe는 테크노 2,300만원, 아이코닉 2,640만원이다(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기준).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