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동탄1신도시서 교통약자 위한 셔틀 운영 나서

입력 2025년04월01일 09시01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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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응답 플랫폼 '셔클' 활용하기로
 -ST1 기반 특별교통수단 R1 투입

 

 현대자동차가 수요응답교통 셔클을 기반으로 경기도 화성특례시 동탄1신도시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셔클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실증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날부터 약 5개월간 운영하는 이번 서비스는 신체적 장애가 있는 사람도 동일하게 2열 도어로 탑승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ST1을 개조한 특별교통수단 R1과 수요응답교통 셔클 플랫폼으로 교통약자 이동서비스가 핵심이다. 그간 장애인 대상 호출 택시의 경우 휠체어 이용자는 차의 후면으로 탑승해야 했다. 

 

 R1은 기존 ST1에 저상화 플랫폼, 휠체어를 탑승한 채 옆문으로 승차가 가능한 사이드 엔트리, 휠체어 사용자용 안전벨트, 가변형 시트 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휠체어에 앉은 채 옆문으로 탑승해 동승자와 나란히 앉아 이동 가능한 특별교통수단은 R1이 유일하다.

 

 저시력자와 청력 장애가 있는 탑승객을 배려한 기능도 탑재됐다. 전면 디스플레이, 전∙후석 디스플레이, 고대비 화면 전환 기능 등을 적용해 저시력자나 청력 장애가 있는 탑승객도 차량 밖에서 쉽게 차량을 인식할 수 있고 차 내에서 화면을 통해 각종 안내사항의 전달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셔클 플랫폼을 활용해 이번 실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셔클 플랫폼은 현대차가 개발 및 운영 중인 수요응답교통(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서비스다. 이용자가 차를 호출할 시 최적 경로를 따라 도착지까지 이동하며 이동 중 신규 호출이 발생하면 합승 알고리즘을 통해 유사한 경로의 승객이 함께 탑승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경로를 재구성하거나 다른 차량을 배차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실증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현대차는 셔클 플랫폼 이용을 위한 앱에 국내 최초로 전자 바우처 기능을 탑재했다. 전자 바우처 기능으로 인해 운영사는 영수증 증빙 절차 등의 행정 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고, 이용자는 유선 통화를 통한 호출 외 앱을 통한 차량 호출도 가능해진다.

 

 현대차 모빌리티사업실 김수영 상무는 "이번 실증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이라는 사회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지자체와 협력하여 검증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모든 사람이 이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셔클 교통약자 이동서비스는 중증장애인 증명을 받은 내국인이라면 누구나 일 2회까지 동승자 2인을 포함해 무료로 탑승 및 이동이 가능하다. 단, 최초 1회에 한해 셔클 앱을 통한 인증이 필요하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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