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성과 아웃도어 강조한 경형 전기차
 -남다른 개성 표현하며 특별함 드러내

 현대자동차가 3일 2025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를 대중 앞에 공개했다.

 새 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에 아웃도어 테마 디자인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튼튼하고 강인한(러기드, Rugged) 매력을 더했으며 당장이라도 험로 위를 거침없이 치고 나갈듯한 디자인이 시선을 끈다.

 앞은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만의 전용 디자인을 적용한 ‘크로스 라디에이터 그릴’과 ‘반광 그레이 메탈릭 스키드 플레이트’가 어우러져 한껏 단단한 인상을 갖췄다. 또 프로젝션 타입의 풀 LED 헤드램프를 기본으로 탑재해 고급감도 놓치지 않았다.

 옆 부분 역시 크로스 전용 디자인의 17인치 알로이 휠과 사이드 몰딩이 적용돼 스포티함을 한층 강화했다. 오프로드 감성을 원하는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해 루프랙도 기본 적용했다. 뒤는 새롭게 디자인한 LED 리어 콤비 램프는 픽셀 그래픽의 리어 범퍼와 함께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의 아이코닉함과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외장 색상은 크로스 전용 컬러인 아마조나스 그린 매트와 함께 아틀라스 화이트, 톰보이 카키, 에어로 실버 매트, 언블리치드 아이보리, 더스크 블루 매트, 어비스 블랙 펄 등 총 7종이다. 내장의 경우 크로스 전용 컬러 다크 그레이/아마조나스 그린과 함께 블랙 등 총 2종으로 운영한다.

 동력계는 캐스퍼 일렉트릭 항속형과 동일한 49㎾h의 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285㎞를 확보했다. 여기에 30분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해 여유로운 도심 주행 능력을 갖췄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의 판매가격은 3,1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