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신형 i4 출시..가격 7,830만원부터

입력 2025년04월07일 11시08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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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외관에 새로운 디자인 요소 도입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적용해

 

 BMW코리아가 i4 e드라이브40을 공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차는 기존 i4의 부분변경 제품으로 내외관에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도입한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급스러운 감성을 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전면부는 새로운 세로형 주간주행등이 적용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마름모 패턴의 키드니 그릴이 장착됐다. 이를 통해 앞 범퍼 양쪽의 수직형 에어커튼과 조화를 이뤄 더욱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후면부에는 정교하고 입체적인 그래픽이 돋보이는 레이저 리어라이트를 탑재해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실내에는 D컷 스타일의 M 가죽 스티어링 휠과 은은한 간접 조명이 들어간 일루미네이티드 에어벤트를 도입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BMW OS8.5를 기본 적용해 직관적이며 편리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하위 메뉴 이동 없이 원하는 기능 제어가 가능한 퀵셀렉트를 지원하며 컨트롤 디스플레이 하단에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메뉴 바로 구성했다. 아울러 라이브 위젯을 가로 및 세로로 스크롤 하면 원하는 메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전 트림에는 M 스포츠 브레이크와 19인치 휠을 기본 탑재했다. 여기에 스포츠 시트와 3-존 에어 컨디셔닝을 제공한다. M 스포츠 프로 트림은 주행 모드와 상황에 따라 감쇠력을 조절하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 헤드라이트의 쉐도우 라인, 리어스포일러가 추가되며, 실내에는 하만카돈 서라운드 시스템과 M 시트벨트, 뒷좌석 열선을 더해 고급감을 높였다.

 

 주행 보조 기능도 풍부하다. i4 e드라이브40에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기본 탑재된다. 정차 및 재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와 자전거도 감지하는 전후방 접근 및 충돌 경고, 차선 이탈 방지 및 유지 보조 기능 등도 마련했다. 

 

 주차 보조 시스템인 파킹 어시스턴트의 경우 i4 e드라이브40 M 스포츠에는 스탠다드, 상위 트림인 i4 e드라이브40 M 스포츠 프로에는 플러스를 적용했다. 스탠다드에는 주차 보조 어시스턴트와 후진 어시스턴트 등이 포함되며 플러스에는 차량 주변 360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라운드 뷰와 3D 뷰 등이 추가된다.

 


 

 파워트레인은 5세대 전동화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3.8㎏∙m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5.6초만에 가속한다. 에너지 효율은 복합 4.5㎾h/㎞,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420㎞다. 고전압 배터리의 용량은 84㎾h 이고, 급속 충전으로 10-80%까지 충전하는 시간은 약 30분이다.

 

 한편, 신형 i4는 국내에 e드라이브40 M 스포츠와 e드라이브40 M 스포츠 프로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7,830만원, 8,450만원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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