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코리아, 4개 통합 네트워크 동시 오픈

입력 2025년04월14일 10시50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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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일산, 의정부, 안양에 SBH 출범
 -접점과 효율 높이는 '투 트랙 네트워크 혁신' 추구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지프와 푸조 전시장을 통합 운영하는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tellantis Brand House, 이하 SBH)를 전국 4개 거점에 동시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같은 전략은 '투 트랙 네트워크 혁신' 전략의 일환이다.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저변을 넓히고, 비즈니스 운영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한편 소비자들의 브랜드 경험을 더욱 강화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5번째 SBH 전시장으로 탈바꿈한 부산 전시장(운영: 빅토리오토모티브)은 기존 푸조 부산 전시장(수영로 638) 2층에 지프 전시장을 신설해 통합 운영한다. 국내 최초로 지프의 신규 CI를 적용한 전시장이기도 하다. 푸조 공간은 블랙과 블루 톤을 조화롭게 구성하고, 브랜드의 감성을 담은 그래픽 월을 배치해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1,182㎡(358평) 규모의 전시장 내 지프는 2층(417㎡), 푸조는 3층(382㎡) 공간을 각각 사용하며, 각 브랜드 차 4대씩 총 8대 전시가 가능하다. 수영역(2·3호선 도보권)에 인접한 우수한 접근성과 해운대, 광안리, 센텀시티 등 핵심 상권과의 연계성도 장점이다. 하반기에는 만족도 제고를 위해 서비스센터도 확장 이전하여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일산 전시장(운영: 프리마모터스)은 6번째 SBH 전시장으로 탈바꿈했다. 기존 지프 전시장(백마로 526)을 리뉴얼해 2층에 푸조 공간(431㎡, 130평)을 마하고, 지프와 푸조 각각 3대씩 총 6대를 전시한다. 일산 자동차 전시장 밀집 지역에 위치할 뿐 아니라 자유로,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오는 5월에는 전시장 인근에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한다.

 

 의정부(동일로 216)와 안양(시민대로 375) 전시장(운영: KCC모빌리티)도 각각 7호, 8호 SBH 전시장으로 전환을 마쳤다. 두 개의 지프 전시장에 각각 2층과 3층을 푸조 전시장으로 새단장해 푸조의 수도권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한 게 특징이다. 두 전시장에 인접한 의정부 및 안양 서비스센터도 푸조 서비스 업무를 공식 개시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지프와 푸조는 국내 시장에서 각기 다른 감성과 브랜드 정체성으로 자동차 다양성의 아이콘 역할을 해왔다”며, “부산과 일산, 의정부, 안양의 SBH 전시장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두 브랜드의 매력을 더욱 향상된 서비스 아래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수원, 대전 등을 연내 추가 전환하여 총 10개의 SBH 전시장을 올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지프는 SBH를 포함 총 16개, 푸조는 10개의 공식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통합 운영을 통해 브랜드 간 시너지와 운영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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