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모빌리티, 김태성 사장 신임 대표이사 취임

입력 2025년04월14일 15시05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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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출신 30년 글로벌 전략 전문가
 -김방신 사장, 정년 퇴임 후 이사회 자문으로

 

 타타대우모빌리티가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한 김태성 사장이 이날 공식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1993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이래 약 30년간 국내외에서 글로벌 영업 전략, 상품 마케팅, 디지털 비즈니스 등의 부문을 경험한 글로벌 전략 전문가다. 그는 현대차에서 글로벌 판매지원사업부장(상무), 미국법인·북미권역본부 상품실장, 해외셩업본부 해외상품계획팀장, 북경현대차 등에서 핵심 직책을 맡아왔다. 최근까지는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코리아에서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타타대우모빌리티 관계자는 “김태성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30여 년간의 글로벌 현장 경험과 전략적 시야를 바탕으로 타타대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적임자”라며 “급변하는 상용차 산업의 패러다임 속에서 전동화, 자율주행, 친환경 제품 확대, 및 데이터 기반 수익사업 구축, 등 회사의 미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김방신 전 대표이사 사장은 만 65세 정년을 맞아 퇴임한다. 2019년 2월 취임한 김 전 사장은 트럭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적극적인 신차 개발과 수익성 중심 경영을 추진해왔다. 특히 2020년 더쎈 출시, 2021년 맥쎈, 구쎈을 출시하며 ‘쎈’ 트럭 라인업을 구축하고  사명 변경 및 신규 브랜드 전략 수립을 통해 회사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졌다. 김 전 사장은 퇴임 후에도 이사회 자문으로 계속 활동하게 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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