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50톤 견인'..벤츠 악트로스 SLT 출고 시작

입력 2025년04월22일 10시38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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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임러트럭코리아, 1호차 인도식 가져
 -풍력발전장비 및 조선기자재 운반에 투입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최대 250톤까지 견인 가능한 초고하중 트랙터 악트로스 SLT 1호차 인도식을 18일 천안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스타센터에서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악트로스 SLT는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편의성을 바탕으로 중장비 운반 및 특수 작업에 적합한 고하중 트랙터다. 벤츠의 최고 사양 엔진인 OM473과 파워시프트 3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뛰어난 안전성과 정밀한 동력 전달을 구현했다. 특히 2세대 터보 리타더 클러치는 초고하중을 견디는 출발과 정밀한 저속 조작을 제공한다. 

 

 또한 대형 화물 운송에 최적화된 강화 프레임과 서스펜션, 후면 냉각탑 시스템을 갖춰 극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인체공학적 설계의 캡은 운전자의 편안함을 극대화하고, 장시간 운행에도 운전자의 피로를 줄이는 서스펜션 시트, 저소음 캡,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다기능 스티어링 휠과 디지털 계기판, 디지털카메라 시스템 미러캠까지 적용돼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국내 최초로 악트로스 SLT를 인도 받은 고객은 특수 운송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길한로직스 임상열 대표, 로진글로벌 최지환 대표, 윈더블 권수칠 대표다. 이번에 출고된 악트로스 SLT는 강력한 견인력을 기반으로 조선기자재 및 풍력 발전용 날개 등 초대형·중량물 운송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동현 다임러트럭코리아 영업 총괄 상무는 “악트로스 SLT는 벤츠가 자랑하는 초고하중 운송 분야의 독보적인 고성능 트럭으로 대적할 경쟁 상대가 없는 차"라며 "1차를 인도한 특수 운송 분야에서도 완벽한 파트너가 되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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