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보다 작고 RX보다 큰 SUV
-2.4 하이브리드 탑재 326마력 발휘
-각종 오프로드 특화 기능도 갖춰
렉서스가 23일 중국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개막한 '2025 상하이오토쇼'에 GX550h를 전시했다.
GX는 렉서스가 판매하고 있는 SUV 중 두 번째로 큰 SUV다. 플래그십 제품군인 LX와 미드사이즈 라인업인 RX의 사이에 위치해있고 LX와 마찬가지로 프리미엄한 이미지와 오프로더의 성격을 동시에 갖췄다.
섀시는 LX에도 적용한 TNGA-F 플랫폼이다. 이는 토요타 랜드크루저, 툰드라, 세콰이어 등 3열 대형 SUV와 풀사이즈 픽업트럭에 채용한 아키텍쳐로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내구성과 편안한 승차감을 양립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X550h는 2.4ℓ 가솔린 터보엔진 기반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시스템 합산 326마력을 낸다. 여기에 기계식 사륜구동과 LSD, 로우레인지 기능을 제공하는 중간변속기 등 험로 주파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날 전시되어있는 차는 LX를 통해서도 선보인 바 있는 오버트레일로 험로 주파 능력을 더욱 강화한 트림이다.
중국 상하이=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