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 기여 공로 인정받아

입력 2025년05월15일 10시00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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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직원 3인, 국무총리·장관 표창 수상

 

 르노코리아가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5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이들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주관 '제 22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김수택 디렉터가 국무총리표창, 김우상 디렉터와 이주형 디렉터가 각각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김수택 생산기술 담당 디렉터는 새로운 플랫폼 및 전동화 차를 기존 단일 공용 라인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 설비를 구축해 부산공장의 경쟁력 향상과 지속 가능성 확보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국내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생산 설비의 국산화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투자비 효율화에도 기여했다. 그랑 콜레오스 개발 당시에는 공법 개선을 통해 르노 그룹 내 최단 개발 기간을 달성하며 부산공장이 글로벌 핵심 거점으로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차 시험 총괄 임원인 김우상 디렉터는 그랑 콜레오스 개발 초기 소비자 분석을 바탕으로 종합 성능 목표를 설정하고 최적의 시험 및 평가를 통해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르노코리아 연구소의 경쟁력을 르노그룹 내에 알려 다수의 프로젝트를 유치하는 등 전반적인 연구 개발 활동의 컨트롤타워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르노코리아가 국내외 출시한 모든 차에 탑재되는 파워트레인의 개발을 주도했고 최근에는 그랑 콜레오스 수출 사양 차량 개발 및 인증 업무도 총괄하며 내수 판매와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이주형 품질 담당 디렉터는 품질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29년간 품질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2013년 닛산 로그를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해 동일한 제품을 공급하는 닛산의 일본 큐슈, 스마나 공장보다 우수한 품질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로라 프로젝트의 개발 품질 로드맵을 확정하고, 개발 단계에서의 다양한 평가와 개선 활동, 초기 양산 품질 관리를 통해 그랑 콜레오스의 안정적인 출시도 이끌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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