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
-"아우디코리아 사상 가장 많은 신차 투입중"
-"전기차 판매 비중 업계 최고 수준, 리더십 이어갈것"
아우디코리아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기록하며 고무적인 출발을 알린 가운데, 신차 투입과 네트워크 확장으로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15일 김포에서 가진 아우디 A5 미디어 프리뷰 행사에서 “아우디코리아는 신차 출시와 더불어 브랜드 경험의 깊이를 더하기 위한 내실 있는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며 “전국 딜러 네트워크와 교육 강화, 서비스 품질 향상, 접근성 확대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우디코리아는 단순 판매 증가를 넘어 소비자 중심 전략을 바탕으로 전동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최근에는 RS Q8 퍼포먼스, A3·Q3·Q8 부분변경 등 핵심 신차들을 잇달아 선보였고 Q6 e-트론 인도를 본격화하며 시장 내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클로티 사장은 “1분기 판매량 중 43%가 전기차로 이는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전기차 비중”이라며 “이는 아우디가 전동화 시장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아우디코리아는 나아가 2025년을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은 신차를 선보이는 해로 계획하고 있다. 사전계약을 시작한 신형 Q5를 시작으로 RS e-트론 GT 부분변경, RS3 부분변경 등 기술과 감성을 결합한 다양한 신차를 선보이겠다는 설명이다.
이날 선보인 A5는 향상된 플랫폼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주행 성능과 연료 효율을 모두 개선했다. 클로티 사장은 “아우디는 내연기관 기술의 정점과 전동화 전환점 사이에서 두 축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있다”며 “프리미엄 내연기관 전용 플랫폼(PPC)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PPE)을 통해 미래 시장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시장에서 아우디의 브랜드 존재감을 더욱 강화하고,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소비자의 삶의 가치를 표현하는 존재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강화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고객 경험 제공이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