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노후 소화전 도색 봉사활동 펼쳐

입력 2025년05월27일 09시01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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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 참가
 -시인성 개선 및 불법주차 완화 효과 기대

 

 현대모비스가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들과 지상식 소화전 도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종로소방서와 함께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상식 소화전을 밝은 색으로 칠하고 시인성을 개선했다. 봉사활동을 실시한 종로구는 전통시장이 인접해 불법 주정차와 무단 투기된 쓰레기 등으로 소화전 식별이 어려워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민원이 발생하고 있었다.
  
 현대모비스는 지역 주민들의 화재 예방 인식 개선과 함께 소화전의 시인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지상식 소화전과 같은 소방용수시설에 5미터 이내에는 주차가 불가하며 무엇보다 화재 시 출동한 소방차의 진압용수는 평균 5분 이내에 소진되는 만큼 지상식 소화전의 관리와 예방은 필수적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협력한 종로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진압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며, 이번 활동으로 화재예방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인식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2년 동안 소화전 도색 봉사활동을 통해 종로구와 서초구 등 서울 시내 지상식 소화전 600여 개의 시인성 개선활동을 실시했다. 올해 상반기에 추가 진행할 예정이며 수도권 지역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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