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제주 소상공인·예술인 지원 플랫폼 만든다

입력 2025년05월27일 11시13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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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스케이프 마켓 정기 개최하기로
 -제주 지역 작가 전시도 지원

 

 대동의 자회사 제주대동이 지역 상생 및 문화 확산을 위한 직거래 장터 '그린스케이프 마켓'을 정기 운영하고 제주 작가들의 특별 전시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그린스케이프 마켓은 제주 내 소상공인, 수공예품작가, 6차 산업 기업 등의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제주당 베이커리카페 인근 야외 정원에 1,100㎡ 규모로 조성된다. 제주대동은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제주플리마켓업체, 지역농가 등과 긴밀한 파트너십 아래 본 마켓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마켓은 플리마켓(수공예품, 옷, 잡화, 체험 프로그램 등), 6차산업마켓(지역 가공식품), 파머스마켓(지역 농산물 직거래) 등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제주대동은 '그린스케이프 마켓'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판로 개척과 상품 홍보의 공간을, 관광객들에게는 제주 지역 특산품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상생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대동은 그린스케이프 마켓을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주말 격주로 상설 운영한다. 명절, 여름휴가철, 크리스마스 등 시즌 이벤트에 맞춰 비정기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당 카페에서 '일상 속 예술, 예술 속 제주'를 주제로 특별 전시회도 진행하고 있다. 김용환, 나강, 문창배, 채기선 등 중견 작가와 신진·청년 작가 10인을 포함한 총 14명의 제주 지역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는 오는 6월 8일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제주 작가들이 제주의 자연, 기억, 사람을 예술로 표현한 다채로운 작품이 소개된다.

 

 임예환 제주대동 경영총괄은 "제주대동은 제주에 뿌리내린 기업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그린스케이프 마켓과 전시는 단순 행사가 아니라 제주 고유의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연결하고 확장하는 하나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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