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미니 쿠퍼 C 5-도어 기반
-맞춤형 디자인·강화한 편의기능 적용
미니(MINI)코리아가 브랜드의 한국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국내 공식 딜러와 협업해 제작한 ‘미니코리아 20주년 딜러 에디션’을 금일 오후 3시 미니 샵 온라인을 통해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형 미니 쿠퍼 C 5-도어를 기반으로 제작한 새 에디션은 국내 4개 미니코리아 공식 딜러사가 직접 제안한 맞춤형 기획을 전폭적으로 반영한 한정판 제품이다. 각 딜러가 실제 소비자와의 접점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외장 색상, 디자인은 물론 주요 편의기능까지 세밀하게 구성했다. 이를 통해 미니가 지향하는 개인화와 차별화된 경험을 정교하게 구현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도이치모터스의 ‘비기닝 에디션’, 바바리안모터스의 ‘브리즈 에디션’, 동성모터스의 ‘해운대 에디션’, 코오롱모터스의 ‘엣지 에디션’ 등 총 4종이다. 먼저, 도이치모터스의 ‘비기닝 에디션’은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나누크 화이트와 인디고 선셋 두 색상으로 준비했다. 회색빛 17인치 U-스포크 경량 휠로 산뜻한 감각을 더했다. 이와 함께 미니 쿠퍼 C 5-도어 에센셜 트림에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실용성 높은 운전자 보조기능을 추가로 적용했다.
바바리안모터스의 ‘브리즈 에디션’은 여름의 청량한 바람을 연상시키는 오션 웨이브 그린 색상이 적용되며 서라운드 뷰 및 리모트 3D 뷰, 드라이브 레코더 등을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및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한층 강화한 운전자 보조기능을 탑재해 실용성과 스타일을 겸비했다.
동성모터스의 ‘해운대 에디션’은 기존 쿠퍼 C 에는 제공되지 않는 페이버드 트림을 적용해 편의기능이 한층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부산 해운대의 파도를 연상시키는 인디고 선셋 블루 외장 색상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18인치 나이트 플래쉬 스포크 투-톤 경량 휠을 장착해 강렬한 감각을 더했다. 이 외에 JCW 스포츠 시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스톱&고를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로 유지 보조 기능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를 탑재해 편안한 운전을 돕는다.
코오롱모터스의 ‘엣지 에디션’은 클래식 트림을 기반으로 오션 웨이브 그린 외장 색상에 화이트 루프를 조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17인치 패러렐 스포크 투-톤 경량 휠,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으로 적용되고 실내의 크리스탈 도어핀, 키 트림 등 섬세한 디테일을 더해 차별화된 감각을 완성했다.
동력계는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25.5㎏∙m를 발휘하는 미니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스텝트로닉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맞물린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8초다.
모든 제품에는 미니 오퍼레이팅 시스템 9과 티맵 기반 한국형 미니 내비게이션, 7가지 미니 익스피리언스 모드 등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LED 헤드라이트, 열선 시트, 컴포트 액세스, 2-존 자동 공조장치 등의 편의품목도 적용해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미니코리아는 모든 에디션 구매자에게 미니코리아 20주년 기념 ‘미니이십’ 엠블럼을 반영한 고뱃지, 휠캡, 스티커 등을 제공해 한정 에디션 구매에 따른 특별함을 더했다.
가격은 도이치모터스 ‘비기닝 에디션’이 3,920만원, 바바리안모터스 ‘브리즈 에디션’이 3,990만원, 동성모터스 ‘해운대 에디션’이 4,490만원, 코오롱모터스 ‘엣지 에디션’이 4,290만원이다.
한편, 미니코리아는 이번 딜러 에디션을 시작으로 향후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및 에이스맨 등을 포함한 다양한 20주년 기념 에디션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소비자 맞춤형 경험을 더욱 확장하고 미니만의 독창적인 브랜드 가치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