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 여성운전자 양성 프로그램 마쳐

입력 2025년07월01일 10시1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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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 아이언 우먼’, 6명 수료
 -성장세 보이며 실전 투입 준비

 
 볼보트럭코리아가 지난 6월 제 3기 여성 운전자 교육 프로그램 ‘볼보 아이언 우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볼보 아이언 우먼은 볼보트럭이 주관하는 국내 최초의 여성 상용차 운전자 양성 프로그램이다. 상용차 운전과 더불어 관련 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경우 6명의 교육생 전원이 수료에 성공했다. 6월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8일간 선배 수료생과의 만남, 지역본부에서의 오리엔테이션, 교통안전 및 차 기초 교육, 실차 운전 훈련 등을 거쳤다.

 

 이후 6월12일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교육생들은 대통령 선거일인 6월3일에도 사전투표를 마친 후 성실히 교육에 참여하는 등 교육 과정에 대한 높은 열정을 보였다.

 

 볼보 아이언 우먼 제 3기 교육생 대부분은 대형 면허를 소지하고 있으나 실운전 경험이 부족한 여성 운전자들이다. 볼보트럭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냈다. 숙련된 트레이너들로부터 이론 교육과 함께 실제 도로 주행 교육이 함께 진행하는 등 실무 위주로 교육이 이뤄졌다. 수료식 다음 날부터 바로 실전에 투입된 교육생도 있을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번 여성 운전자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대형차 운전에 대한 높은 열정을 보여줬다. 세 아이의 엄마이자 대형면허를 보유한 조민주 교육생은 “남편이 탱크로리 기사로 일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도전하고 싶었다”며 “이번 교육은 제 인생의 전환점이었다”고 전했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3기 수료식에서 “상용차 업계의 특성상 여성이 진출하기 어렵다는 인식을 깨고 성별에 관계없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볼보 아이언 우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더 많은 여성운전자를 양성하기 위해 대상의 폭을 넓혀 대형차 운전에 관심은 있지만 망설이거나 기회가 부족한 여성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트럭코리아는 2021년부터 여성 운전자 및 정비사 양성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수료생들은 실제 현장에서 운전과 정비 등 다양한 직무로 실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기업 핵심 가치인 다양성을 확대하고 상용차 업계의 여성 참여 기회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프로그램 선배와 후배가 만날 수 있는 여성운전자 모임을 지원하는 등 수료생을 대상으로도 이탈 없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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