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상하이·구이린 등 중국 노선 증편 돌입

입력 2025년07월07일 09시37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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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상하이, 인천-구이린 주 4회 운항
 -시안·웨이하이·옌지 등 주요 노선도 재개·증편

 

 제주항공이 오는 25일부터 중국 노선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날부터 부산-상하이 노선에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신규 운항하며 10월 1일부터는 인천-구이린 노선에 주 4회(수·목·토·일요일)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한다. 

 

 부산-상하이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밤 10시 15분에 출발해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에 다음날 새벽 0시 5분(현지시간)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상하이에서 새벽 4시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전 6시 40분(한국시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인천-구이린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밤 9시 25분에 출발해 구이린 량장국제공항에 다음날 새벽 0시 40분에 도착하며 구이린에서 새벽 1시 4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6시 30분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이에 앞서 제주-시안 노선을 지난 5월부터 주 2회(화·토요일)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 상태다. 인천-웨이하이 노선은 10월 25일까지 주 3회, 인천-옌지 노선은 8월 26일까지 주 1회를 증편해 운항하고 있다.    

 

 한편, 작년 11월 중국 정부가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함에 따라 중국 여행객 수는 증가하고 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중국노선 수송객수는 올해 1월 3만1,000여 명에서 6월에는 5만4,000여 명으로 늘어 월평균 약 12%의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1분기 70% 중반대에 머물러 있던 탑승률이 2분기에는 80% 중반대까지 증가하며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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