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900만 달러'..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개막

입력 2025년07월10일 08시42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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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 격돌
 -타이틀 스폰서십 2030년까지 연장

 

 '2025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에 있는 르네상스 클럽에서 10일부터 13일(현지시각)까지 나흘간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 우승자인 로버트 매킨타이어를 비롯해 스코티 셰플러, 로리 맥릴로이, 잰더 쇼플리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 안병훈, 김주형 선수가 참가하며 KPGA 코리안투어 소속 김홍택, 이정환, 조우영 선수도 제네시스 초청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총 상금은 900만 달러다. 우승자에게는 140만 달러의 상금과 함께 GV70 전기차를 부상으로 수여한다. 6번 홀에서 첫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에는 GV60을 제공하며 17번 홀에서 첫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와 캐디에게는 GV70 전기차와 GV60을 각각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 운영을 위해 차 113대를 지원하고 대회가 열리는 르네상스 클럽 곳곳에 GV70 전기차, GV60, G80 전기차, 제네시스 엑스(X) 그란 레이서 콘셉트 등 13대를 전시한다. 6번홀 인근에는 '제네시스 퍼블릭 라운지'를 조성하고 제네시스 골프 컬렉션 전시, 한국 전통 간식 체험, 골프 시뮬레이터 등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부사장)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그들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골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집중했다"라며 "8만명의 관람객들을 위해서도 최고 수준의 골프 관람뿐 아니라 관람객 대상 홀인원 이벤트와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타이틀 스폰서십을 2030년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단순한 골프 대회를 넘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며 “최근 제네시스가 PGA 투어 최초의 공식 자동차 및 모빌리티 파트너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스코티시 오픈 후원 연장을 통해 골프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제네시스의 영향력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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