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년간 유지관리 부담 줄여
포르쉐코리아가 포르쉐 시그니처 케어 서비스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 서비스는 사용 기간 및 주행 거리에 따라 권장하는 정비 프로그램을 통해 정기적으로 차를 점검하고 소모품을 교체할 수 있어 장기간 최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패키지는 정기점검을 비롯해 엔진오일 및 필터, 에어컨 필터, 브레이크 오일, 점화 플러그, 브레이크 패드, 와이퍼 블레이드와 함께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진단 등 주기적으로 관리 및 교체가 필요한 항목으로 구성되며, 2년 또는 4년의 계약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순정 부품 사용 및 정비 내역 공개로 높은 잔존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소비자들은 계약 기간 동안 부품 및 공임 인상에 대한 걱정 없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신차 출고 후 3개월 이내에 서비스에 가입하면 상품 개시일을 1년 뒤로 설정 가능해 최대 1년 이상 더욱 여유롭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4년 패키지를 등록한 차 중 엔진오일과 필터 교체 서비스를 이용한 내연기관 오너 또는 정기 점검을 이용한 전기차 차주에게는 픽업 앤 딜리버리 왕복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본 보증 4년 이후에는 최대 15년 연장이 가능한 포르쉐 보증 연장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전기차 배터리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홀가 브란트 포르쉐코리아 애프터세일즈&네트워크 개발 전무는 “이번 케어 서비스는 여정 전반에 걸쳐 안정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대를 뛰어넘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애프터세일즈 영역에서도 독보적인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이번 포르쉐 시그니처 케어 서비스 패키지 출시 기념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2개월 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출고 이후 1년 내 서비스 가입자 중 2년 상품은 6만원, 4년 상품은 15만원 상당의 포르쉐 라이프스타일&포르쉐 테큅먼트 바우처를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는 포르쉐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증정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