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12일까지 특별방송 편성
-교통정보 및 풍성한 콘텐츠 구성해
한국도로교통공단 tbn대구교통방송이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3일 6시부터 12일 자정까지 총 10일간 추석 교통안전 특별방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되는 '즐거운 추석' 3부에서는 대구과학대 송완영 교수가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내는 팁을 알려준다. 주말에는 DJ길 길형식 씨와 ‘청취자들이 좋아했던 가요차트 1위곡’을 알아보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본다. 또 연극배우 박세기가 내는 퀴즈를 통해 가족애를 다지는 시간을 갖고, 선물도 받아갈 수 있다.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방송되는 즐거운 추석 5부에서는 대구와 경북이 고향인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3일 트로트 가수 최지예를 시작으로, 4일 지창민, 5일 전승희, 6일 김명선, 7일 이민혁, 8일 채의진, 10일 트로트가수 황태자가 근황을 전하고 함께 라이브 무대를 선사한다.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송되는 즐거운 추석 7부에서는 정윤화 리포터가 다문화가족과 추석 명절 행사를 함께 즐겨보고 아이들의 목소리로 명절과 관련된 동화를 들어본다. 주말에는 이웃들에게 들어보는 명절이야기와 매일 다른 주제어로 즐겨보는 ‘키워드 팝송’으로 청취자들의 지루함을 달랠 예정이다.
대구경북 곳곳에 통신원과 리포터를 배치해 명절 분위기와 교통 흐름도 알아본다. 추석 연휴 전날인 2일에는 동대구역과 포항역에, 3일에는 경부고속도로 칠곡 휴게소에 리포터가 나가 추석 분위기를 돌아본다. 또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시내도로와 국도 5호선, 신대구부산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에는 통신원들을 배치해 교통흐름을 빠르게 알아본다. 명절연휴에 재난·재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재난방송으로 전환해 안전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tbn대구교통방송은 대구에서는 FM 103.9MHz, 김천에서는 FM 95.9MHz를 통해 들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 ‘tbn’을 내려 받으면, 전국 어디에서나 청취할 수 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