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화생명볼파크서 행사 가져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오비맥주와 함께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야구 경기를 즐기러 온 시민들에게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전한 음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공단과 오비맥주는 음주운전 안 하기 서약, 음주운전 상식 퀴즈, 건전음주 스트라이크존 등을 운영했다. 관람객들은 야구와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음주운전의 위험성과 건전한 음주 실천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30일에는 ‘음주운전 방지장치’ 체험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운전자의 호흡을 측정해 기준 이상의 알코올이 검출되면 차량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하는 장치로 시민들은 실제 호흡 측정을 체험하고 음주운전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야구장을 찾은 시민들이 즐기면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길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