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사전 기내식 집계 결과 발표
-비빔밥 1위, 불고기덮밥 등 꾸준한 수요 보여
사전 기내식 메뉴로 한식 메뉴가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운항하는 항공편에 예약된 사전 기내식 집계 결과 오색비빔밥이 가장 많은 주문을 받았다. 불고기덮밥, 삼원가든 소갈비찜 도시락 등이 뒤를 이었다.
제주항공은 사전 기내식을 주문할 경우 삼다수 1병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닭녹두죽, 소고기야채죽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추가했다. 또 10월 1일부터 왕교자 치즈 그라탕을 출시하고 10월 한달간 20% 할인된 8,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제주항공 사전 기내식은 출발 72시간 전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왕교자 치즈 그라탕 등 일부 메뉴는 출발 24시간 전까지도 주문이 가능하다. 단, 국제선 중 부산~후쿠오카/오사카, 인천~후쿠오카/오이타 등 초단거리 노선에서는 샌드위치 등 콜드밀만 예약이 가능해 이용 전 확인이 필요하다. 기내식을 주문하지 못한 경우에는 기내 에어카페에서 라밥에디션(1만1,000원)도 기내식 대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대표 K-푸드인 비빔밥, 불고기 등 기내식의 인기가 꾸준하다”며 “연휴기간 등 여행 출발 전 사전 기내식을 신청하여 ‘맛있는 여행’을 경험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10월부터 국내선에서는 감귤파이, 한라봉파이, 우도땅콩라떼샌드 등 인기 과자품목의 ‘1+1 또는 2+1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국제선에서는 튜나페 고소마요, 스타벅스 더블샷 바닐라 등 다양한 신규 제품을 판매한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