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트림에서 다크 테마 선택 가능
-인포테인먼트,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지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다크 테마 추가로 선택 폭을 넓힌 2026년형 XC40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차는 최상위 울트라 트림에서 브라이트 또는 다크 외관 테마를 선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첨단 안전 기술 및 프리미엄 편의기능, 업계 최고 수준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등은 모두 기본 적용했다.
2026년식 XC40의 외관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철학을 계승하는 동시에 독특하면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갖췄다.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담긴 전,후면 범퍼 디자인과 함께 더욱 정교해진 전면 픽셀 LED 헤드램프는 세련된 이미지를 선사한다. 외관 컬러는 신규 색상인 오로라 실버가 추가돼 총 여섯 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새로 추가된 다크 테마의 경우 기존 크롬 디테일이 적용된 부분을 블랙 하이글로시로 바뀌며 전용 20인치 5-더블 스포크 블랙 다이아몬드 컷 휠이 장착된다.
실내는 도어와 센터 콘솔, 앞 좌석 시트 아래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울트라 트림 기준 드리프트 우드,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웨덴 오레포스 크리스탈 기어노브,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 시스템 등 스웨디시 프리미엄을 경험할 수 있는 최고급 편의기능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2026년식 XC40에도 티맵모빌리티와 개발한 커넥티비티와 함께 볼보의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 볼보 카 UX가 적용된다.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을 기반으로 빠른 응답성을 갖췄으며 9인치 터치스크린 센터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는 상황에 따라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표시해 준다.
여기에 국내 최고 수준의 지도 데이터를 갖춘 티맵 오토, 평균 96% 이상의 한국어 인식률을 자랑하는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 다양한 써드파티 앱을 지원하는 티맵 스토어와 함께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도 탑재된다. 이를 통해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SPOTV 등 각종 OTT 서비스를 비롯해 SNS,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네이버 웹툰 및 e북 등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다.
첨단 안전 기술도 대거 탑재했다. 드라이버 어시스턴스를 기본 제공하며, 이 외에도 사각지대 경보 및 조향 어시스트, 교차로 경보 및 긴급제동 서포트, 후측방 경보 및 후방 추돌 경고, 파일럿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도 지원한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XC40은 글로벌뿐만 아니라 국내 시장에서도 인정받으며 프리미엄 컴팩트 SUV의 기준이 된 베스트셀링카"라며 “2026년식 XC40은 가장 완벽한 형태의 상품성을 갖춘 것과 동시에 다크 테마를 추가함으로써 다양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6년형 XC40의 국내 판매 가격은 B4 AWD 플러스 브라이트 5,190만원, B4 AWD 울트라 브라이트 5,490만원, B4 AWD 울트라 다크 5,520만원이며 출고는 10월 중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