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유 시 이렇게'..KG모빌리티, 설명서에 석유 안전 정보 넣는다

입력 2025년10월15일 09시54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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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석유관리원과 업무 협약

 

 KG모빌리티(KGM)가 한국석유관리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로 자동차 취급설명서에 석유 안전 정보를 수록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비정상 석유제품으로 인한 차 고장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체결했다. KGM은 이번 협약에 따라 자동차 취급설명서(모바일 앱, 홈페이지 자료, 책자 등)에 연료 주입 전 운전자 확인 요청, 비정상 연료 주입 후 이상 발생 시 조치 사항, 한국석유관리원 소비자 신고 안내(QR코드 및 오일콜센터) 등 사고 예방 및 위급 상황 발생 시 조치 사항을 새롭게 포함하기로 했다.

 

 운전자들은 차 고장 등 위급상황 시 자동차 취급설명서를 참고해 왔지만 그동안 연료 품질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KGM과 한국석유관리원은 운전자가 상시 확인하는 취급설명서가 석유 안전 정보를 전달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매체라는 점에 공감하고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
 
 김광호 KGM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단순히 차의 성능을 넘어 소비자 안전까지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KGM의 ESG 경영 철학을 반영한 것”이라며 “정부 기관과의 신뢰도 높은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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