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도쿄] 현대차, 넥쏘·인스터 앞세워 日 공략 나서

입력 2025년10월29일 13시12분 박홍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신형 넥쏘 일본 최초 공개
 -수소·전기차 기술력 소개하며 기술 과시
 -현대차 EV 오너들, 도슨트로 전시 안내 맡아

 

 현대차가 29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빅사이트에서 열린 '2025 재팬모빌리티쇼(구 도쿄모터쇼)'에 처음 참가해 신형 넥쏘를 일본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번 재팬모빌리티쇼에서 '꾸준하고 담대한 도전으로 나아가는 미래' 라는 주제로 현대차의 수소 기술 개발 여정을 소개한다. 수소 이외에도 전기차, 인스터로이드 등을 주제로 전시관을 구분하고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마련했다. 

 

 수소 존은 연료전지 스택과 함께 넥쏘의 상품성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의 이해도를 높이고 머큐리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HTWO, 넥쏘에 이르는 현대차의 수소 개발사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EV 존에서는 E-GMP 플랫폼 기술 소개, 아이오닉5 글로벌 수상 내역 소개 등을 조명한다. 이와 함께 일본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업 e-모빌리티 파워의 차세대 차데모 1000V 급속 충전 대응 기술도 선보인다. 현장에는 아이오닉5 등 현대차의 전기차를 보유한 실제 오너가 도슨트로 나서 현대차에 대한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인스터로이드 존에서는 인스터로이드 콘셉트와 함께 인스터(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도 전시한다. 방문객은 인스터 양산차와 콘셉트를 한 눈에 볼 수 있는건 물론 인스터로이드 게임(재팬 드리프트 마스터)도 즐길 수 있다. 

 

 정유석 현대차 부사장은 “현대차는 글로벌 톱 3 브랜드로서 완성도 높은 품질과 소비자 중심의 상품 라인업을 일본 시장에 선보일 것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출시해 전동화 흐름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며 “현대 모터 클럽 재팬과 같은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비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한일 오너 간 교류 확대를 통해 진정성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 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25 재팬모빌리티쇼'는 오는 11월 9일까지 열린다. 

 

 도쿄(일본)=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