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 아우르는 모빌리티 선보여
-자전거부터 로켓까지 종류도 다양
혼다가 29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25 재팬모빌리티쇼' 현장에서 모터사이클, 자동차, 파워 프로덕트, 항공기 등 육·해·공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꿈의 힘(The Power of Dreams)’을 주제로 혼다가 추구해 온 이동의 자유와 감동을 확장하는 다양한 제품이다. 특히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 시리즈 ‘혼다 0 시리즈’의 새로운 프로토타입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고 앞서 CES에서 선보인 0 살룬 프로토타입, 0 SUV 프로토타입도 일본 최초로 선보였다.
이 외 소형 전기차 콘셉트 슈퍼-원 프로토타입을 비롯해 스포츠카 프렐류드 등 다수의 양산차도 함께 전시한다. 모터사이클 부문에서는 새로운 전기 콘셉트 제품과 CB1000F, 슈퍼 커브 110 라이트, 디오 110 라이트 등을 선보였다. 또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전기 산악자전거 ‘혼다 e-MTB 프로토타입’도 전시된다.
이 밖에 혼다는 자율 제어와 재생 연료 기술을 적용한 서스테이너블 로켓 실험기를 공개하고 비즈니스 제트기 혼다제트 엘리트 II의 실물 크기 인테리어 모형을 전시한다. 아동 체험 프로그램 아웃 오브 키자니아와 스타트업 창업 프로그램 혼다 이그니션도 함께 운영된다.
혼다 관계자는 “혼다는 설립 이래 꿈을 원동력으로 삼아 이동의 자유를 넓혀 왔다”며 “지속 가능한 사회와 새로운 이동의 미래를 향해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일본)=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