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첫 고성능, 최고출력 650마력 달해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제품인 GV60 마그마를 13일 출시했다.
신차는 정지 상태에서 200㎞/h까지 10.9초, 최고속도 264㎞/h를 발휘하는 등 제네시스 전동화 제품 중 가장 뛰어난 동력 성능을 갖췄다. 여기에 다양한 특화 기능과 마그마 전용 디자인을 적용해 운전자에게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외관에서는 기즌 GV60보다 전폭을 50㎜ 넓히고 차체 높이를 20㎜ 낮춘 게 특징이다. 카나드 윙 가니시와 펜더 에어브리더, 윙 타입 리어 스포일러 등 에어로다이내믹 성능을 강화하는 전용 디자인 요소를 통해 존재감도 높였다.
실내에는 스웨이드 계열의 사무드 소재를 적용하고 블랙 하이그로시 또는 다크 메탈 소재로 마감된 버튼과 엠블럼, 포인트 색상을 적용한 스티치, 퀼팅, 시트벨트를 통해 고급감과 스포티한 감각을 동시에 구현하며 마그마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GV60 마그마는 기존 GV60의 외장 색상에 전용 색상 ‘마그마 오렌지’가 추가로 운영된다. 내장은 블랙 옵시디언 모노톤 단일 색상으로 운영되며 스티치 색상으로 마그마 오렌지 또는 애쉬 화이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GV60 마그마는 전·후륜 듀얼 모터를 탑재해 최고 출력 609마력, 최대토크는 75.5㎏∙m를 낸다. 부스트 모드를 사용하면 약 15초간 출력은 650마력가지 상승하며, 토크는 80.6㎏∙m까지 높아진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346㎞다.
제네시스는 오랜 시간 고출력 주행 시에도 성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전·후륜 모터의 냉각 성능과 내구성을 개선했다. 여기에 2-스테이지 모터 제어를 고도화해 부스트모드에서 최대 출력 유지 구간도 확장했다.
GV60 마그마는 기존 GV60 대비 롤센터를 대폭 낮춘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를 적용했으며 스트로크 감응형 전자제어 서스펜션(ECS)과 EoT(End-of-Travel) 제어 시스템을 탑재해 주행 안정성과 편안한 승차감도 확보했다.
또한 GV60 마그마 전용으로 개발된 21인치 휠과 광폭 썸머 타이어가 장착돼 접지력과 응답성을 높였으며 통풍, 메모리, 쿠션 익스텐션 등의 기능을 갖춘 마그마 전용 파워 10-웨이 버킷 시트가 적용돼 주행 상황에 최적화된 착좌감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도어 트림 및 플로어 흡차음재 강화, 도어 실링 구조 보강, 운전석 도어 글래스 차음 필름 두께 증대 등을 통해 고속 주행 시 풍절음을 줄여 정숙성이 더욱 향상됐으며 노면으로부터 차량 실내로 전달되는 소음을 제어하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 로드(ANC-R)도 기본 적용됐다.
제네시스는 GV60 마그마에 고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안정감과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하는 ‘GT 모드’,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스프린트 모드’ 등 마그마 전용 드라이브 모드를 탑재해 주행 상황에 따라 운전자가 원하는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주행 목적에 따라 배터리 온도와 모터 출력을 최적의 상태로 맞춰주는 ‘HPBC(High-Performance Battery Control)’와 차가 출발할 때 토크를 미리 최대로 확보해 순간적으로 강한 가속을 낼 수 있도록 하는 ‘런치컨트롤’ 등 다양한 특화 기능을 탑재했다.
이 외에도 출력과 토크, 회생 제동을 제어해 내연기관 고성능 차와 같은 변속감과 주행감을 제공하는 ‘가상 기어 변속 시스템(VGS)’, 마그마만의 주행 감성을 담은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e-ASD+)’, 마그마 전용 디지털 인터페이스 등 운전자 몰입감을 높이기 위한 기능도 대거 적용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의 첫 고성능 제품으로 콘셉트 단계에서 보여준 도전을 현실로 이어온 첫 결과물이자 럭셔리를 새롭게 정의해 나갈 제네시스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트랙에서의 성능을 넘어, 제네시스의 세련됨과 감성적 울림을 결합해 고성능 럭셔리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는 GV60 마그마의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9,657만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