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올해의 고성능차 선정
-BMW M2 CS, 쉐보레 콜벳 등 제쳐
현대자동차그룹이 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국제오토쇼에서 열린 월드카어워즈에서 아이오닉6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로 뽑혔다고 2일 밝혔다.
아이오닉6 N은 BMW M2 CS와 쉐보레 콜벳 E-레이 등을 제치고 수상했다. 현대차는 앞서 2023년 아이오닉 6(세계 올해의 차), 2024년 아이오닉5 N(고성능 부문)에 이어 수상 기록을 이어가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 고성능 전기차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는 입장이다.
아이오닉 6 N은 전·후륜 모터를 기반으로 합산 최고 출력 448㎾(약 609마력), 최대 토크 740Nm(약 75.5㎏·m)의 성능을 발휘한다. N 그린 부스트 기능 작동 시에는 최대 478㎾(약 650마력), 770Nm(약 78.5㎏·m)까지 상승한다.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와 스트로크 감응형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전·후륜 부싱 구조 개선 등 주행 성능 향상을 위한 설계가 반영됐다.
여기에 N e-쉬프트,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N 트랙 매니저, N 레이스 캠 등 고성능 전동화 전용 기능을 적용해 주행 감각과 운전 재미를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아이오닉 6 N은 이번 수상과 함께 글로벌 주요 매체 평가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영국 자동차 전문지 탑기어가 주관하는 전기차 어워즈에서 ‘운전자를 위한 최고의 차’로 선정됐으며,왓 카 어워즈에서도 ‘최고의 고성능 전기차’로 평가받았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차량 개발 과정에 참여한 모든 현대차 임직원에게 매우 뜻깊은 영예”라며 “뛰어난 디자인과 첨단 기술, 실생활 활용성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한 현대차의 노력을 인정해준 심사위원단과 전 세계 소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004년 출범한 월드카 어워즈는 북미 올해의 차(NACTOY), 유럽 올해의 차(COTY)와 함께 주요 자동차 시상식으로 꼽힌다. 이번 평가는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등 33개국 자동차 전문기자 98명이 참여해 후보 차량을 시승한 뒤 투표를 통해 각 부문 수상작을 선정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