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특장 업체들에 ST1 특장 노하우 공유해

입력 2024년11월21일 08시45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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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개사 140여명 초청해 특장 사례 소개
 -기술자료 및 인증 정보·서류도 제공

 

 현대차가 ST1 샤시캡 출시를 맞이해 '업피터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MTR, 한국차체, 오토렉스 등 국내 주요 특장 업체 58개사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차는 이날 ST1 샤시캡의 제원, 특장점, 가격을 소개하고 다양한 특장 사례를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이동형 충전차, 소방청 응급구조차, 냉동 하이탑 등 실제 장착차와 ST1 샤시캡을 함께 전시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기차 기반의 특장차 제작 시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인증에 필요한 프로세스를 설명하고 기술 자료 포털 등의 지원사항 안내와 함께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현대차는 기술 자료 포털을 운영해 특장 차량 개발에 필요한 기술적 참고사항이 수록된 차량 제작 매뉴얼을 제공하고 있다. 인증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서류를 지원하며 추가로 필요한 사항에 대해 특장 업체가 문의하면 답변하는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ST1 샤시캡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탄생한 만큼 실제로 화물뿐만 아니라 수요 응답형 교통 수단 등 비즈니스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장 업체들과 협력해 ST1 샤시캡을 활용한 다채로운 특장차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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