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팰리세이드 최대 300만원 할인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구매 혜택 강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2025년 새해를 맞아 다양한 할인 및 구매 혜택을 발표했다. 새해를 맞아 이전 연식 차종들에 대해 대대적인 할인을 제공하고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 등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일부 브랜드는 전기차 보조금 지급 시점에 맞춰 할인 금액을 더 얹어주는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아래는 각사가 제시한 2025년 1월 판매조건. 

 ▲현대자동차
 신형 팰레세이드 사전계약에 맞춰 기존 팰리세이드에 3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생산월에 따라 쏘나타와 그랜저는 최대 10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기차를 구매해도 혜택이 있다.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5(N 포함), 아이오닉6를 구매할 경우 80만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 또는 홈충전기 설치비 지원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 외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지원받을 수도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 GV70, GV80, GV80 쿠페를 대상으로 생산 시점에 따라 최대 5%를 할인한다. G80 EV를 구매할 경우 트레이드인 특별 할인을 포함해 200만원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 외 10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가 신차를 구입할 때에도 30만원 추가 할인을 적용한다. 

 ▲기아
 할부 프로그램의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인하했다. 전기차 고정금리형 M 할부는 3.9~4.3% 할부를 적용하며 변동금리형은 4.2~4.6%를 적용한다. 그 외 차종에 대한 할부 고정금리는 4.5~4.9%, 변동금리는 4.8~.5.2% 선이다. 

 LPG차 구매자를 위한 특별 할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달 K5, K8, 봉고 LPG 등 을 구매할 경우 1.9% 또는 3.9% 저금리 할부를 누릴 수 있다. 이와 별개로 봉고 LPG 구매자는 재구매 혜택 50만원 할인도 제공한다. 

 ▲KG모빌리티
  렉스턴 최대 500만원, 렉스턴 스포츠&칸 4WD 무상 장착 또는 200만원 할인, 토레스 최대 7% 할인 등을 제공한다. 토레스 EVX 최대 5% 할인 및 충전 케이블 제공, 코란도 EV 최대 450만원 할인 혜택 등 전기차 특화 프로모션도 함께 제공한다. 

 무이자 할부 혜택도 더욱 강화했다. 토레스와 액티언은 선수금 20%의 48개월 무이자 할부와 선수금 없는 4.5~4.9%의 60~72개월 할부를, 티볼리 및 코란도는 선수금 50% 12개월 무이자와 선수금 없는 4.5%~4.9% 할부를 지원한다. 토레스 EVX,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칸도 동일한 할부 조건을 운영한다.

 이 외 차종을 대상으로 한 무이자 할부와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주요 차종은 선수금 50%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선수금 없는 4.9~5.4% 60~72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는 2025년 구매자부터 무제한 5G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동승석에서 이용할 수 있는 파노라마 스크린으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핫스팟 기능을 통해 데이터를 다른 전자기기와 공유해 쓸 수 있는것도 특징이다. 

 이와 별개로 4.7% 이율 할부(최대 36개월) 또는 스마트 유예 할부를 선택해 초기 월 납입 부담을 줄일 수도 있다. 하이브리드에 한해 제공하던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도 2.0 가솔린 터보까지 확대 제공하기로 했다.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는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해 운행하다가 차를 반납하고 르노코리아 신차를 재구매하면 잔가보장율에 따라 업계 최고 수준의 잔존가치를 보장하는 서비스다. 

 아르카나, SM6, QM6 구매자들에게도 혜택을 마련했다. 아르카나는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와 50만원 특별 혜택을 제공하며 설귀성여비와 특별 프로모션 등을 포함해 최대 12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QM6는 3개월 단기 무이자 할부와 일반 할부 상품 이용 시 최대 300만 원, SM6는 2년 무이자와 최대 450만 원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GM 한국사업장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시 콤보할부를 이용하면 5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0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 또는 다자녀 가정이 차를 구입하면 30만원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트래버스는 콤보할부 선택 시 15% 할인, 일시불 구매 시 300만원 할인이 가능하며 타호는 콤보할부 시 15% 할인, 일시불 구매 시에는 400만원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GMC 시에라는 5.0% 이율로 72개월 할부 또는 4.5% 이율 36개월 할부가 가능하며 사업자 구매시 100만원 할인, 특정 외장 색상 대상 150만원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