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코리아, 신차 5종 투입하며 브랜드 역량 높인다

입력 2025년02월12일 16시40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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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 네트워크 설립 가속화해 접점 확대
 -지프, 주요 라인업 부분변경 및 에디션
 -푸조, 마일드 하이브리드 대거 탑재 등

 

 스텔란티스코리아가 11일 서울 수서에 위치한 식물관 PH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프와 푸조 브랜드 전략을 공유했다.

 



 회사는 이날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경험하는 모든 접점에서 높아진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360도 브랜드 경험' 전략을 공유했다. 통합 네트워크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 전환을 비롯해 서비스 품질 강화, 신차 5종 출시 등이 핵심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소비자 관심이 높은 신차의 경우 지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장의 화두가 되고 있는 SUV, 픽업트럭 등 대형 차종을 중심으로 부분변경 제품군이 연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글래디에이터 부분변경과 그랜드체로키 부분변경을 투입하고 이 외 다양한 콘셉트의 스페셜 에디션도 선보일 방침이다. 푸조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308 MHEV를 4월 출시하고 408 MHEV에 이어 완전변경 3008 MHEV도 선보일 계획이다. 

 

 신차 효과와 함께 전체적인 브랜드 전략도 새로 손본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이미 7개 판매사와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 업무 협약 체결을 마친 상태다. 이에 따라 올해 약 65%의 네트워크가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오는 3월 의정부, 안양 서비스센터를 시작으로 대전, 수원, 일산 전시장이순차 통합 전환되며 부산도 신규 통합 전시장이 문을 연다. 이를 통해 푸조는 기존보다 1개 전시장, 5개 서비스센터 거점이 늘어나는 네트워크 확장 효과를 얻게 된다.
 


 


 수리비를 경감해 공식 서비스센터의 문턱을 낮추는 대체 부품 도입도 적극 추진한다. 푸조의 대체 부품 브랜드 ‘유로레파(EUROREPAR)’에 이어 지프의 새로운 대체 부품 브랜드 ‘비프로 오토(BPROAUTO)’를 도입한다. 이들 대체 부품 브랜드는 가격이 30% 저렴할 뿐만 아니라 2년 보증을 보장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푸조의 경우 브랜드를 보다 깊이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감각적 경험을 중시하는 곳들과의 협업을 확대한다.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홍보마케팅 활동으로 푸조의 정체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해 나갈 계획이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2025년은 소비자와 브랜드의 연결을 더욱 강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푸조의 MHEV 라인업을 비롯해 예술적 마케팅 활동, 지프의 강력한 신차들을 중심으로 모든 방면에서 높아진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모든 접점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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