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코리아, 더 합리적인 쿠퍼C 5도어 출시..3,820만원부터

입력 2025년03월25일 09시57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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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휠베이스 길어져 공간감 높여
 -에센셜, 클래식 등 2개 트림으로 구성

 

 미니코리아가 뉴 미니 쿠퍼C 5도어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차는 3도어 대비 70㎜ 긴 휠베이스를 갖춰 한층 넓은 실내 공간과 향상된 2열 편의성이 특징이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275ℓ에서 최대 925ℓ까지 확장되며 이를 통해 경쾌한 일상 주행은 물론 쾌적한 장거리 여정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에센셜 트림은 미니의 헤리티지가 담긴 디자인과 핵심 기능 및 사양을 제공하는 기본형이다. 외관은 지붕과 사이드미러 캡을 차체 색상으로 마감해 통일감을 부여했으며 검은 윤곽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17인치 그레이 경량 알루미늄 합금 휠을 적용해 깔끔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 마감재는 내구성이 우수한 열가소성 폴리올레핀을 사용했으며, 직물 소재의 스포츠 시트와 2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장착해 간결함을 더했다. 아울러 2존 에어 컨디셔닝과 무선 충전 패드도 기본 탑재했다.

 

 클래식 트림은 고급감을 담았다. 지붕과 사이드미러 캡을 흰색으로 마감해 차체 색상과 대비를 이루며 17인치 투톤 경량 알루미늄 합금 휠을 적용해 경쾌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에는 포근한 감각의 재활용 직물 마감재를 사용했으며 인조가죽 및 직물 소재의 스포츠 시트와 직물 스트랩이 적용된 3스포크 스포츠 스티어링 휠을 탑재해 스포티한 감성을 배가했다. 여기에 파노라마 글라스 선루프와 리모트 엔진 스타트 기능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해 개발한 직경 240㎜ 원형 OLED 디스플레이가 자리했다. 시인성과 조작성이 모두 우수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구성돼 손쉽게 차량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여기에 최신 운영체제인 미니 OS9을 기반으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T맵 기반의 한국형 미니 내비게이션이 적용돼 실시간 교통 및 지도 정보를 반영한 최적의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미니 커넥티드 패키지 구독 시 유튜브와 멜론, 스포티파이 등 유용한 서드파티 앱을 지원해 별도의 스마트폰 연결 없이 영상 및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을 컨트롤러로 사용하는 에어콘솔 게임도 차 내에서 즐길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25.5㎏∙m을 내는 미니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스텝트로닉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는 8초 만에 가속하며 여기에 앞 싱글 조인트 스프링 스트럿, 뒤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장착해 미니만의 펀 드라이빙 요소인 고-카트 주행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장치를 기본 장착해 안전한 운행을 돕는다. 전후방 충돌 경고 및 차선 이탈 경고, 하차 위험 알림 기능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를 탑재했으며 주차를 직접 수행하는 주차 어시스트와 지나온 길을 거슬러 후진 시 50m까지 조향을 보조하는 후진 어시스트 등으로 구성된 파킹 어시스턴트도 함께 적용됐다.

 

 한편, 뉴 미니 쿠퍼C 5도어의 국내 판매 가격은 에센셜 3,820만원 클래식 4,310만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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