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6개 사업장 ISCC 플러스 인증 성공
-2050년 100% 지속가능 원재료 사용 목표
브리지스톤이 25일 대만과 베트남 공장이 ISCC 플러스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and Carbon Certification, 국제 지속 가능성 및 탄소 인증) 플러스 인증은 세계적인 지속 가능성과 탄소 관련 인증으로 제조 공정에서 바이오, 바이오-순환, 순환 기반 원재료를 포함한 대체 원재료의 신뢰성과 추적 가능성을 인정하고 문서화한다.
ISCC 플러스는 원산지부터 최종 소비자까지 전반적인 공급망에 걸쳐 대체 원료가 가진 지속 가능성의 특성을 검증함으로써 순환 경제 및 바이오 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이번에 인증 받은 두 공장을 포함해 브리지스톤은 현재 전세계에서 16개 타이어 제조 공장에서 ISCC 플러스 인증을 획득했다.
브리지스톤은 생산 및 판매와 사용부터 원재료에 이르기까지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탄소 중립과 순환 경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50년을 목표로 100% 지속 가능한 원재료 사용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소재 순환성 지수(Material Circularity Number, MCN)를 통해 재활용 및 재생 가능 원재료 비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세이고 하타(Seigo Hata) 브리지스톤 아시아태평양-인도-중국 법인 영업·마케팅·지속가능성 총괄 부사장은 "대만과 브리지스톤 베트남 공장의 ISCC 플러스 인증 획득은 브리지스톤의 지속 가능성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순환 경제와 탄소 중립을 발전시키려는 브리지스톤의 노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보다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더 많은 재활용과 재생 가능 원재료를 제품에 통합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