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예비 엔진 추가 도입해 안전성 강화

입력 2025년04월11일 16시55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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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스로이스 트렌트 1000 TEN 추가 도입
 -예비엔진 보유율 20%, 업계 평균 10% 상회

 

 에어프레미아가 10일 영국 롤스로이스로부터 트렌트 1000 TEN 엔진 1기를 추가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엔진 도입으로 총 3기의 예비 엔진을 보유하게 됐다. 여기에 올해 2대의 항공기가 더 도입되는 것을 감안해 3분기 내 1기의 엔진을 더 구매하고 연말기준 총 9대 항공기에 4기의 예비엔진을 보유한다는 계획이다.

 

 항공사는 엔진에 이상이 생겼을 때 교체나 수리 등 빠른 안전조치를 위해 항공기 보유 대수 대비 10%정도의 비율로 예비엔진을 미리 갖춘다. 현 계획대로 진행되면 에어프레미아는 9대(1대당 2기 필요, 필요엔진 18기)의 기단규모 대비 20% 이상의 매우 높은 비율로 예비엔진을 보유해 안전성을 높이게 된다.

 

 추가 예비엔진이 도입되면서 향후 엔진 수리 등 각종 비정상 상황에 대한 빠른 대응도 가증해졌다. 더욱이 5월중 엔진 제조사로부터 수리엔진을 인도 받기로 해 전반기 내에는 모든 항공기가 정상 가동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붕괴로 엔진수리 TAT(Turnaround Time, 정비소요시간)가 길어져 안정적 운항체계가 어려워졌지만 예비엔진 추가구매라는 안전투자 확대로 승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운항안정성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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