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 다양성' 추구하는 이스타항공, 할랄·채식 메뉴 도입

입력 2025년04월11일 17시00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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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식 기내식 2종, 할랄 간편식 1종 추가

 

 이스타항공이 승객의 다양한 식문화를 반영해 채식 사전 주문 기내식과 할랄 간편식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사전 주문 기내식과 간편식은 총 3종이다. 라구미트볼 펜네파스타를 비롯해 호기샌드위치, 닭고기맛 할랄라면으로 구성되어있다.  

 

 라구미트볼 펜네파스타는 육류 대신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했다. 호기샌드위치는 호기빵 안에 당근 라페와 각종 채소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닭고기맛 할랄라면은 지난 7일 새로 취항한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종교적 특징을 반영한 제품으로 무슬림 승객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취항에 맞춰 보다 폭넓은 식사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베저테리언을 위한 사전 주문 기내식과 할랄 간편식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기내식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의 사전 주문 기내식은 국제선 출발 72시간 전까지 홈페이지와 예약 센터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주문 가능 노선은 운항 시간에 따라 상이하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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